레이디가가 개인 셰프 "가가, 이렇게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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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세요 여러분. 저 분은 무사합니다.
그나저나 이런 종잡을 수 없는 무대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는 지구 상에 몇 안 되는데...
오늘은 레이디 가가(Lady Gaga)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그의 미친 무대매너는 이미 지구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죠.
언제나 무대를 씹어먹는 그녀의 퍼포먼스. 그만큼 쏟아붓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겠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체력관리를 하는지 궁금해 집니다.
이 비밀을, 가가의 '절친'이자 개인 셰프로 일했던 보 오코너(Bo O'Connor)가 살짝 풀어줄 수 있겠어요.
최근 미국 라이프스타일매거진 셀프(SELF)와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서죠.
참고로 오코너는 6살에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이에요. 그녀의 결혼식이나 레스토랑 오픈을 가가가 직접 챙길 정도로 두 사람의 친분이 대단합니다.
오코너는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식단을 늘 고민했다고 합니다. 특히 장기간 투어 중에는 매일매일 소진하는 체력이 어마어마하니까요 최대한 영양소를 공급해줄 수 있는 식단을 차려내야 했죠.
가가도 사람인데, 가끔은 채소가 물리기도 하겠죠. 개인 셰프의 존재감은 바로 이럴 때 발휘됩니다. 실제 햄버거를 먹을 때와 비슷한 만족을 주면서도 훨씬 건강한 메뉴를 뚝딱 차려냈어요.
오코너는 절친이 배고플 때, 아몬드 버터를 활용한 간식을 만들었다고 해요. 크래커, 바나나를 아몬드 버터와 곁들이면 가가를 만족시키는 훌륭한 주전부리가 됐죠.
레이디 가가의 개인 셰프는 언제나 '물 마시기'를 강조했습니다. 다이어트 소다도 허용되지 않았어요.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갈증이 심해지고, 다른 간식을 찾게된다는 게 오코너의 생각이죠. 더구나 수퍼스타는 무대 위에서 언제나 생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