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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냉동실에 넣었는데 얻어걸렸다

조회수 2017. 5. 9. 14: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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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렸더니 영양소가 껑충 오른 마법의 음식 재료들!
'냉동실'은 각종 빙과류나 가공식품, 먹다 남은 음식들의 보물창고나 마찬가지죠.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씨처럼 무조건 먹다 남으면 이것 저것 냉동실로 넣는 습관... 다들 가지고 계시죠?

사실 냉동실에 넣어 얼려먹으면 맛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출처: 셔터스톡
망고를 얼린 아이스 망고,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감을 얼린 아이스 홍시 등이 바로 그런 예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뷔페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특별 메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려 먹었을 때 맛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올라가는 식품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냉동실에 넣었는데 영양도 올라가면 이것이야말로 1석 2조!? 우리 집 냉동실엔 무엇이 들어있나 한 번 체크해 보아요~

 

1.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거즈로 수분을 제거한다.
3. 밀폐 용기나 비닐팩에 넣어 밀봉한다.
출처: 사진=123RF
1. 두부
두부의 별명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인데요, 두부를 얼리면 두부 표면에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을 통해 수분이 쪼옥 빠져나가면서 두부가 작아지게 됩니다.
출처: MBN 천기누설
이렇게 얼린 두부는 단백질 및 영양소가 그대로 남아 중량당 단백질 함량 비율이 생두부 대비 약 6배가량 높다고 해요. 냉동실에 두부 있으신가요??

TIP) 얼린 두부를 요리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잠시 가열한 뒤 상온에서 해동한 후 조리하면 됩니다!
출처: 사진=123RF
2. 브로콜리
수분도 많고 영양소도 풍부한 브로콜리. 두부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많아 얼려 먹을 경우엔 수분이 빠져나가고 대신 영양소는 그대로 응축됩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참고로 브로콜리의 경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가 될 정도로 비타민C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를 얼려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비타민B, 비타민C의 섭취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브로콜리가 집에 있다면 지금 바로 냉동실로!
출처: 사진=123RF
3. 블루베리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 예방에 탁월한 '블루베리'. 하지만 상온 보관 시 햇빛으로 인해 비타민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의 다양한 영양소를 그대로 가져오기 위해선 냉동실에 보관해 얼려 드시는 것이 정석이라고 하네요!
출처: 사진=123RF
4. 아보카도
혹시 아보카도의 껍질을 벗긴 후 냉동실에서 2시간 정도 얼리면 속은 부드럽고 겉은 시원한 아이스 아보카도가 되는 것은 알고 계셨나요? 물론 얼려도 아보카도에 풍부한 비타민 B, C, E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오키!
아보카도를 여름철에 얼려 먹을 경우 맛과 건강, 미용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 될 수 있겠어요~!
출처: 셔터스톡
냉동실을 효과적으로 잘만 활용하면,
건강을 지켜주는 단백질과 비타민의 보고가 될 수도 있겠네요!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 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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