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치히로가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하쿠를 기억해냈듯이,

당신과 지우펀의 인연은 어린 시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났을 때부터

이미 생겨났을지도 몰라요.

잠시 당신에게서 멀리 두었던

그 인연을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그리고 직접 한 번 만나보세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그 장소,

타이완 지우펀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슈치루 계단에 있습니다. 앞집인 지우후차위(九戶茶語, 구호다어)에 가려져 조망이 없는 게 단점이에요ㅠㅠ 참고로 지우후차위의 조망은 지우펀에서도 손꼽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뻬이칭청스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요. 조망에 대한 기대는 버리고 영화의 분위기에 젖어보고자 한다면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잔으로도 차를 주문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친절해요^^

지우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찻집!

슈치루에서 가장 많은 홍등을 단 집을 봤다면 바로 이곳, '아메이차지우관'입니다. 아메이차지우관에는 창문이 많은 편이에요.

조망은 다르지만 어느 자리에서나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가 좋습니다. 식사를 하려면 예약을 해야 하니, 참고 하세요.

슈치루에 자리한 찻집 중 하나입니다. 차를 마시기에도 괜찮지만, 볶음밥, 면과 같은 단품 메뉴를 갖추고 있어 차보다는 식사를 즐기기에 만만한 집이에요.

라오지에의 간단한 식사나 간식 메뉴가 성에 차지 않았다면, 더욱 만족하실 거예요. 서비스와 맛도 괜찮고, 타이베이 시내의 타이완 전통 요리 전문점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

1991년 예술가 홍쯔셩(洪志勝, 홍지승)씨에 의해 만들어진 찻집 겸 갤러리.

1층과 야외에서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지하에는 도자기 공방과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풍겨요.

입장하는 손님들마다 하나하나 안내를 해 추천하는 차와 이유 등을 꼼꼼히 알려주고 차를 마시는 법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명당은 바다 조망이 좋은 탁 트인 야외 테이블. 단 하나뿐인 좌석이라 더욱 특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