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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초코 퍼지'를 맛보다!

조회수 2017. 9. 6.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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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기라델리에서 직접 만났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모두의 Like it! 초콜릿!
사실 초콜릿이 건강에 무조건 좋은 식품은 아니지만,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심혈관 질환'이나 '피부 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리고 아주 소량의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래서..!!!
초콜릿도 줄줄 녹아버릴 것 같은 날씨였지만,
출처: 리얼푸드
샌프란시스코에 왔으니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를 찾아가봤습니다. (누가 지었지 세계 3대는?ㅋㅋ)
초콜릿 브랜드가 얼마나 큰지,
하나의 스퀘어도 가지고 있네요.
바로 '기라델리 초콜릿'이라는 브랜드입니다.
노이하우스, 고디바와 함께 세계 3대 초콜릿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누가 지었지?
내부는 인산인해! 다들 점심 먹고 디저트 먹을 시간이랍니다.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은 마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윙카웡카 공장을 견학하는 것 같은 느낌,

아주 어릴 적에 롯데월드에도 이런 초콜릿과 사탕을 만들어주는 것을 보여주는 어트랙션이 있었는데 잠시나마 20년도 훨씬 지난 그 시절의 동심에 푹-
대표 메뉴는 '핫 퍼지 선데'.
이름 앞에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뜻인 'WORLD FAMOUS'도 붙었네요.
이 기라델리라는 브랜드는 이탈리아 출신의 도밍고 기라델리(Domingo Ghirardelli)가 1852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처음으로 설립했다고 해요.
이렇게 번호표를 받고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등장한 이 메뉴!

너무 달아서 1인 1메뉴 하기보단 거의 다 2인 1메뉴에 다른 하나는 아메리카노나 물을 받아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에디터의 옆엔 아무도 없기에...
측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직접 만든 핫 퍼지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아몬드 슬라이스와 체리가 차곡차곡 쌓여있는 구성이었어요.
한 스푼 쓰윽
사실 휘핑크림은 다른 것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초코퍼지의 부드러움과 쫀득함이 입 안 가득 퍼져주시고요,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달달함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그런 맛입니다.
근데 어느정도 먹다보니 초콜릿에 혀가 마취가 되어서,
어느순간 맥도날드 선데이 아이스크림의 마지막 1/3 정도를 처리하는 느낌도 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셔줄 수 밖에 없었어요.
이거 하나 다 먹으면 900칼로리거든요. 오늘 저녁은 이미 다 먹었습니다.

잠깐! 기라델리 초콜릿에서는 이렇게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살짝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코코아 열매(COCOA BEAN)을 로스터하면서부터 걸쭉한 초콜릿이 탄생하기까지의 모습을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 최대의 미식 축제 중 하나인 '기라델리 초콜릿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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