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강릉에서 만나요

조회수 2017. 11. 08. 17:1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환상적인 강릉으로, 성큼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러, [주말을 부탁해]와 함께 떠나 보는 건 어떠세요?

엠빅, 주말을 부탁해

당신의 쉼을 코디해드립니다

|2017년 11월 둘째 주(11.9 – 11.12)

  • 강릉에서 만난 사람 : 오죽헌, 에디슨 과학박물관
  • 강릉에서 만난 바다 : 안목해변 카페거리, 아라나비 짚라인 체험
  • 강릉의 맛 나는 마을 : 초당순두부, 감자옹심이 外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푸른 동해를 볼 수 있는 여행지. 산과 바다, 손에 다 꼽기 어려운 맛집까지 그야말로 ‘다 가진’ 강릉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입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가 운영돼, 1시간 40분이면 강릉에 닿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어느 때나 환상적인 강릉으로, 성큼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러, [주말을 부탁해]와 함께 떠나 보는 건 어떠세요? 


강릉에서 만난 사람
오죽헌, 에디슨 과학박물관
강릉에서 만난 율곡이이

오만 원 권 지폐의 신사임당, 오천 원 권 지폐의 율곡 이이. 두 사람이 태어난 오죽헌은 우리나라의 주택 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요즘의 오죽헌은 그 긴 세월을 자리에서 견뎌온 나무들이 가을빛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죽헌 정원 한쪽, 신사임당의 붓 자국이 지난 듯 새까맣게 뻗은 오죽을 보고 있노라면, 소년 율곡의 책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오죽헌

  • 주소: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 관람시간: 동절기(11~2월) 9:00∼18:00
  •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만 65세 이상 무료.

강릉에서 만난 에디슨

강릉과 에디슨은 도통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이 박물관을 돌아보다 보면 ‘강릉이 에디슨의 고향이었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수집가 손성목 관장이 수집한 에디슨의 발명품과 유품은 2,000여 점에 이르러, 세계 최대의 에디슨 과학박물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축음기, 전구, 영사기는 물론 냉장고와 말하는 인형에 이르기까지. 위인전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에디슨을, 강릉에서 직접 만나 보세요.  

에디슨 과학박물관

* 에디슨 과학박물관 입장권을 구입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참소리축음기 박물관, 손성목 영화·라디오·TV박물관도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 주소: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93 
  • 관람시간: 9:00~18:00 (입장 16:30까지)
  • 입장료: 성인 12,000원, 중고생 10,000원, 어린이 8,000원 

강릉에서 만난 바다
안목해변 카페거리, 아라나비 짚라인 체험
강릉의 바다와 커피

최근 강릉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안목해변입니다. 10년 전부터 자판기 커피로 유명했던 안목해변. 시리게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걸까요? 

안목해변에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커피숍들이 즐비합니다. 이제 루프 탑이나,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기엔 조금 쌀쌀해졌지만, 손을 덥히는 따뜻한 커피와 함께라면 그리 춥지만도 않습니다. 


강릉 바다 위를 날다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 그리고 훨훨 나는 ‘나비’를 합친 이름 ‘아라나비’. 바다 위를 훨훨 난다는 뜻입니다. 강릉의 남항진 해변부터 강릉항을 잇는 도르래를 타고 강릉의 바다를 가로질러보세요. 바다를 바라보며 두근대는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강릉 아라나비



  • 주소: 강원도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35-7 
  • 이용시간: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이용료: 왕복 19,000원 

강릉의 맛 나는 마을
초당순두부, 감자옹심이 外
강릉의 ‘맛나는’ 마을

강원도 강릉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초당두부는, 다른 지역에서 간수로 두부를 만드는 것과 달리 콩물에 바닷물을 부어 만듭니다. 부드럽고 깊은 동해의 맛을 품고 있죠. 

마을 초입부터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강릉 초당동의 ‘순두부마을’. 맑고 심심한 초두부와 더운 김 나는 모 두부, 또 불 맛 진한 국물에 퐁당 빠진 두부를 떠먹다 보면 후끈 오른 열이 겉옷을 벗기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강원도의 서늘한 기온은 감자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입니다. 고랭지 재배로 길러진 강원도 감자는, 우리나라 감자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자의 고향, 강릉의 병산마을은 다양한 감자 음식으로 알려진 먹거리촌입니다. 흙 내음을 담은 쫀득한 감자가 옹심이로, 부침개로, 송편으로 모습을 바꾸고 타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강릉에서 또 하나 유명한 것은 메밀. 메밀로 만든 면이 고소한 막국수와, 메밀 반죽으로 빚은 만두, 새콤한 김치가 가득 채워진 메밀전병까지. 

엄지네 포장마차

벌교 출신의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강릉 최고의 맛집. 오픈 시간에 맞춰 가도 몇십 번대의 대기표를 받게 되는 어마어마한 인기 맛집이다. 꼬막 무침에 함께 버무려져 나오는 비빔밥이 일품.

만든 사람들
기획‧글·사진 : 류현희 작가
디자인 : 박현민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