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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시작하기 좋은 영어 공부팁 4

조회수 2017. 12. 21. 15: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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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영어 문장을 매일 읽는 것을 권한다.
무엇을 읽을지는 자유다.
혼자 있는 시간 이제는 나를 위한 공부다.

혼자 시작하기 좋은 영어 공부팁 3


Tip

쉬운 문장 매일 읽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영어 문장을 매일 읽는 것을 권한다.

무엇을 읽을지는 자유다. 흥미 있는 장르, 일과 관련한 영역, 뉴스 등 자신이 읽기 쉬운 것을 선택한다.


팁이 있다면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라는 것. 그 분야의 영어 문장은 훨씬 읽기 쉽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미권 영화 잡지를 읽는 식으로 말이다. 아래 2가지만 유의해서 읽도록 하자.

  • 사전 없이 읽되 의미를 추측해서 읽은 부분은 나중에 사전으로 꼭 확인한다.
  • 재미있다고 생각한 문장이나 문구는 메모하여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이것만 실천하면 영어 실력은 확실히 향상된다. 일과 관련한 분야를 읽을 때는 전문 용어나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더 신경 써서 읽을 필요가 있다.

뉴스를 읽을 때는 국내에서 발행하는 영자 신문을 읽는 방법도 좋다. 이전에 봐서 기억하고 있는 뉴스가 많기 때문에 해외 신문을 직접 읽는 것보다 내용 파악이 쉬울 뿐더러, 국내 신문과 비교하여 읽을 수 있어 표현을 세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USA TODAY》(http://www.usatoday.com) : 미국의 최신 뉴스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읽기 쉽다.  
  • 《US News & World Report》(http://www.usnews.com) : 다양한 분야의 최신 랭킹을 읽을 수 있다.


Tip

회화보다는 읽고 쓰기부터


영문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읽고 쓰기에만 집중한다고 많은 비난을 받는 영어 교육이지만, 사실 읽고 쓰기에 관해서는 재평가할 만한 부분이 적지 않다. 해외 유학생 대부분이 짧은 시간에 수업 교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영문 독해의 기초가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공부뿐 아니라 SNS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일상에 쉽게 적응하는 도움을 준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회화는 가능하지만 이야기에 내용이 없는 사람보다는 회화는 불안해도 이야기에 내용이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우리도 자국어는 아주 유창하지만 시답잖은 이야기만 하는 외국인보다는 회화가 어설퍼도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겠는가.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까지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기에 설령 잡담이라도 이왕이면 ‘내용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므로 영어 공부에서는 우선순위를 읽기와 쓰기 쪽에 두자. 말하기보다 훨씬 실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Tip

문법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서툰 발음을 어색해 하지 말라.

프랑스 사람 중에는 프랑스 억양이 깃든 영어가 매력적이라며 일부러 서툴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일본 방송에서도 외국인이 일부러 어색한 일본어를 구사하여 인기를 얻곤 했다. 그들이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했다면 도리어 캐릭터의 개성이 사라졌을 수도 있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재미도 덜해졌을 테고 말이다.우리가 처음부터 아주 좋은 발음으로 말하면, 그들은 우리가 외국인인줄 모르고 엄청난 속도로 말들을 쏟아낸다. 결과적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대화의 내용과 동시에 단어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서양에서는 그 사람이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으로 학력, 교양 등을 판단하는 문화가 아직 남아 있으니 어설프게 비속어를 사용하여 격을 떨어뜨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딱딱하고 지루하다고 평가 절하된 교과서 영어가 오히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다.



Tip

좋은 문장을 쓰는 법

쓰기를 강화하는 방법은 아이러니하지만 읽기를 강화하면 된다. 되풀이하여 읽다보니 필연적으로 독해 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또한 그렇게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어휘와 문장력을 익힐 수 있었다. 읽었던 문장을 쓸 때 인용하게 되는 것이다.

고급 문장을 많이 구사하는 《타임》이나 《뉴스위크》 등 종합 잡지를 많이 읽어두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혹은 자신의 일과 관련된 해외 매체의 기사들도 도움이 된다. 내가 하는 일에 해당하는 표현들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영문을 쓸 때는 아무래도 어색한 비문이 나오기 쉽다. 이럴 땐 외국인 친구에게 첨삭을 부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논문을 쓸 때 에디터를 소개받아 첨삭을 의뢰한 적이 있다. 문장을 다루는 프로여서 그런지 내가 쓴 문장들을 세세하게 짚으며 “이 부분은 논리 전개가 이상하다” “이 내용은 근거가 불충분하다” 등을 정확하게 지적해준 기억이 난다. 가끔 내가 쓴 문장들을 원어민에게 첨삭을 받으면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속도로 배우는 어른의 공부

틈틈이 혼자만의 시간에 시작하기 좋은 독학의 기술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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