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선 '뱅쇼'가 감기약? 세계의 히팅 푸드들
조회수 2018. 1. 23.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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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따뜻하게~!
겨울이면 생각나는 '뱅쇼'
불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을 가진 뱅쇼는 사실상 술보다는 감기약에 더 가까운데요,
불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을 가진 뱅쇼는 사실상 술보다는 감기약에 더 가까운데요,
북유럽과 독일 북부에서 추위를 이기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 뱅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뱅쇼의 별명은 '유럽의 감기약'.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 효과가 좋답니다. 더불어 약간의 알코올이 체온을 높이며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는 사실!
바로 뱅쇼에 들어가는 레드와인에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집에서도 뱅쇼를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사과나 오렌지 등을 껍질째 넣고요, 계피나 꿀까지 넣어서 함께 끓여주면 뱅쇼를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또 다른 나라에서 즐겨먹는 감기에 좋은 음식이 궁금하시다고요?
일본엔 사케, 그리고 계란이 있죠!? 과연 사케와 계란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바로 이렇게 사케에 계란을 섞어서 먹는 술입니다. 계란을 거품이 날 정도로 저어 완전히 풀은 후 따끈하게 데운 사케에 타서 마시면 땀이 많이 나므로 해열 및 영양보충에 좋다고 하니 다음에 한 번 맛봐야겠어요~!
이탈리아에선 감기에 걸리면 우유 한 컵 반 분량을 끓인 후 꿀을 한 스푼 넣은 뒤 우유랑 섞어서 만든 '라떼 그라파'를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핀란드에서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양파를 적당히 썰어 우유와 끓인 '양파 우유'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살짝 매운 음식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으슬으슬 감기!
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세계의 히팅푸드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강추위 속 감기를 무찔러보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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