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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포비아, 차량용 공기청정기 달고 운전해봤다.

조회수 2018. 9. 19.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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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자동차 공기도 지키자

화창한 날

뚜껑 열리는 차 타고서

바람에 몸을 맡고보고 싶은데!!


그럴 순 없습니다. 

일단 뚜껑 열리는 차가 없고요.
또...
작은 먼지 친구들 때문이죠.

미세먼지나 황사 때문에, 바람 좋고 화창한

날에도 차 문을 꽁꽁 닫아두고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눈에도 안 보이는 미세먼지가 

완벽히 차단되는 건 아니겠죠?

출처: 다음 쇼핑하우 캡처

워낙 공기가 민감한 시대!

요즘엔 책상 위나, 차 안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앙증맞은 공기청정기들이

참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누구보다 속상했던
에디터도 차에 두고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구해서 써봤습니다.
이런저런 효과가 있다는데...

에디터가 써본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성품, 이랄 것도 없는 간편한 구성입니다.

시거잭 형태로 만들어진

공기청정기 하나가 들어있어요.

(저 앞모양 디자인은 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리얼푸드

웅웅~~ 거리면서 돌아가는

요런 큼지막한 공기청정기와 

비교하면 너무 작은데...


이게 뭐 제대로 작동이나 할까?

궁금해집니다.

출처: 리얼푸드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시거잭에 연결했습니다.

시동을 켜면 상태엔 조명이 들어와요.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죠. 
설치 및 작동법은 간편+간단합니다.

시거잭에 장착하고 
차 시동을 걸면 끝.

출처: 리얼푸드
에디터가 주목한 기능은 냄새제거!

에디터는 차에 방향제를 두진 않고요

(왠지 머리가 띵해져요)


대신 운전 중에 외부공기를 유입하거나

옥외 주차장에서 문을 활짝 열고

자연풍으로 환기해서 냄새를 빼는데요...

출처: 리얼푸드
요 공기청정기가 차 안의 냄새도 
없애준다는 점을 눈여겨봤습니다.
그래서 작은 실험을 해봤습니다.
(사실 실험이라기엔 민망...^^;)

평소 달리기를 좋아하는 에디터,
운동 후 땀에 절은  운동화와 선캡을 
가방에 넣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서
운행을 해봤습니다.

제때 안 치우고 환기를 안 하면
냄새가 금세 퍼지거든요...


출처: 리얼푸드
(너만 믿는다)

문을 닫고, 환풍기도 켜지 않고

약 45분 정도 운행 중에

땀냄새가 심하게 퍼지진 않았습니다.


물론..

"에이, 기분 탓 아니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내차에서 수치로 증명할 수 있는 건 없었으니...ㅠ

제조사 측은 제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플라즈마 이온이 차내에 퍼져 부유하는 

곰팡이 입자 등을 제거함으로써 

탑승자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합니다."


플라즈마 이온이란 것이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니 보다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홍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출처: 리얼푸드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충전 기능이었어요. 


단자가 2개여서 동시에 2개의 전화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속도는 1개만 충전할 땐 2암페어

2개를 동시에 충전하면 1.5암페어라고 해요.


<좋아요>

-땀냄새 등이 차내에 퍼지는 걸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음

-작은 부피, 간편한 설치

-동시에 2개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점


<아쉬워요>

-음이온, 산소분자 활성화, 살균효과 등의 변화를 바로 확인하는 표시장치가 있으면 좋을 듯.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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