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으로 저렴하게 탈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

조회수 2018. 6. 8. 11: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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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보조금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를 소개한다.

현재 국내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전기차를 구매했을 때 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 초기에 비해 그 보조금 금액이 많이 줄긴 했지만,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덩달아 공급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혹시라도 오토바이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보조금도 받고, 환경도 지키는 전기오토바이는 어떨까. 지금 현시점에서 서울시 기준 차종에 따라 대당 230만 원부터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전기오토바이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지금 당장 보조금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를 소개한다.  


씨엔케이, 듀오

▲ 씨엔케이의 듀오

전기오토바이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으로 가장 먼저 뜨는 대표적인 전기오토바이 ‘듀오’가 있다. 환경부로부터 보급평가 인증을 받은 오토바이 제조 업체 씨엔케이(CLC모터스)의 대표 전기오토바이 모델로, 여성이 타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화이트, 레드, 블랙 등 대중적이면서도 많은 사람에게 선호도가 높은 색상들로 제작돼 성별에 관계없이 출퇴근용, 혹은 통학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 여성이 타기에도 부담 없는 디자인과 크기

특히 듀오 앞면에는 USB 포트가 있어 이동 중에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고, 후크가 달려 있어 가방을 걸어두기에도 좋다. 특히 일반 오토바이와 달리 뒷바퀴가 2개이기 때문에 운전 시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배터리는 60V26Ah 리튬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4시간이면 완충된다. 최대 속도는 65km/h에 약 45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듀오 가격은 380만 원으로, 정부 보조금 230만 원을 받으면 15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듀오는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대림오토바이, 재피

▲ 대림오토바이의 재피

‘재피’는 대림의 최신 전기오토바이로, 전작인 ‘어필’이 초경량 고효율을 중점으로 두고 제작한 저속형 전기오토바이였던 것과 달리 재피는 고속형 전기오토바이라고 보면 된다. 파란색과 흰색의 바디로 청량한 느낌을 뽐내기 때문에 여름에 타기 좋은 전기오토바이라 할 수 있다. 최대 시속 70km/h에 약 50km까지 달릴 수 있고, 이러한 고속 외에서 중속 및 저속 3단계로 속도모드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초보자가 어려울 수 있는 속도 조절 또한 손쉽다. 

▲ 재피 계기판

보통 차량에 옵션으로 들어가는 전조등 자동 ON/OFF 기능을 탑재했고, GPS를 이용한 도난 방지 시스템까지 갖췄다. 72V 30Ah 리튬 이온 배터리로, 완충 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면 충분하다. 계기판에서는 배터리 잔량부터 시작해서 기판 온도, 광센서, 후진 신호, 차량 속도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보기 쉽게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가정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활용도는 배가 된다. 현재 재피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 안정적인 안장 시트와 탑승자의 안전을 담당할 LCD 표시등

에코카, 루체

▲ 에코카의 루체

듀오와 함께 전기오토바이로는 꽤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루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루체를 만든 에코카 역시 환경부로부터 보급평가 인증을 받아,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BLDC 모터 탑재로 소음과 전자적인 잡음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며 최고속도 약 60km/h에 최대 55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출퇴근 및 통학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배터리는 가정용 콘센트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사이즈와 성능을 지녔다

특히 루체는 대중적인 오토바이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앞면은 길게 유리 소재를 채택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특히 헤드램프는 고휘도 프로젝션 램프로 야간 운행이나 비나 눈이 올 때에도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계기판은 전자식은 아니지만 굉장히 직관적이며, 브레이크 역시 전후 2중 유압브레이크로 훨씬 빠르고 안전한 제동이 가능하다. 루체의 가격은 399만 원이며, 보조금 230만 원을 지원받아 실제로는 16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루체 뒷모습과 계기판

야디, Z3 

▲ 야디의 Z3

중국 최대 전기오토바이 생산 업체이자 판매량 1위 업체인 야디 그룹이 내놓은 ‘Z3’은 이미 국내 출시 전부터 스마트한 전기오토바이로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Z3은 일반적인 전기오토바이와 달리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앱에서 차량 잠금은 물론 시동까지 제어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오토바이의 LED 색상을 변경하는 등의 기능도 컨트롤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충격 시에 경보음이 울리는 보안 설정도 가능하며 오토바이 점검 기능도 갖추고 있다.

▲ 스마트한 전기오토바이, Z3

심지어 3시간 30분이면 배터리가 완전 충전될 뿐만 아니라 정속 주행 시 무려 120km나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번 Z3의 공식 수입원 한중모터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Z3을 국내 지형에 맞게끔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그 결실로 수입사 중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급기준을 통과했다. 현재 Z3은 정부 보조금 230만 원을 지원받으면, 15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씨엠파트너, 썬바이크Ⅱ

▲ 씨엠파트너의 썬바이크Ⅰ

씨엠파트너가 제작한 전기오토바이 ‘썬바이크’는 수출용 혹은 내수용에 따라 각각 이름이 썬바이크Ⅰ, 썬바이크Ⅱ로 나뉜다. 썬바이크Ⅰ과 썬바이크Ⅱ는 전반적인 디자인과 프레임에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썬바이크는 전기이륜차용 변속기가 적용돼 언덕 주행에도 부담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 전기오토바이다. 주행 상황에 따라 수동으로 변속이 가능하며, 언덕 주행 시에 1단으로 변속해 모터 최대 토크로 운전할 수 있다. 

▲ 썬바이크 후미등

썬바이크 역시 탈착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특히 썬바이크Ⅱ는 전기이륜차 중에서도 소형으로 분류돼 정부 보조금을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꽤나 경제적이다. 1회 완전 충전 시에 최대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가까운 출퇴근 및 통학 시에 활용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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