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편한 중소기업 TV, '인켈 32인치 티비/43인치 UHDTV'

조회수 2019. 10. 7. 16: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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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TV는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착해 일명 가성비 TV로 통한다.

현대인들이 TV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공중파 및 케이블 등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TV 본연의 기능으로만 사용하기도 하겠지만, USB를 연결해 영화를 다운받아 보기도 하고 노트북 화면을 좀 더 큰 화면으로 보기도 하는 등 TV를 외부입력이나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이제 스마트TV가 아닌 일반 TV에서도 이런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소비자 선택의 폭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인켈 TV는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착해 일명 가성비 TV로 통한다. 활용도도 높고, 찾는 사람도 많은 인켈의 32인치 TV ‘H326F’과 43인치 TV ‘EK430F’을 데리고 와봤다.


32인치(H326F) : www.inkel.co.kr | 197,500원

43인치(EK430F) : www.inkel.co.kr | 376,500원(스탠드형)


조립부터 설치가 아주 쉬워

TV를 한 번도 설치해보지 못했던 사람은 TV를 설치하는 과정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다. 왠지 구성품이 많을 것만 같고, 조립 과정이 복잡할 것만 같다. 그러나 TV를 한두 번 조립해보고 설치해봤다면 인켈 H326F과 인켈 EK430F은 아주 손쉽게 조립하고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우선 인켈 H326F 패키지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구성품은 인켈 H326F 본체와 리모컨(건전지 포함), 그리고 전원 케이블, 사용설명서 및 설치 가이드, 마지막으로 벽걸이 및 스탠드용으로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 2개와 데스크형 스탠드 결합용 스크류가 따로 동봉돼있다.

▲ H326F 구성품

스탠드 조립은 데스크형 스탠드 조립 가이드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스탠드가 A와 B로 구분돼있어 혼동하지 않게끔 도와주며, 스탠드를 고정하기 위한 결합용 스크류는 드라이버로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다. 

▲ 본체에 스탠드를 조립한 모습

인켈 EK430F 구성품 역시 거의 동일한 형태를 띠고 있다. 본체와 리모컨(건전지 포함) 등 H326F와 마찬가지의 구성품으로 이뤄져 있는데, 단 한가지 더 추가된 것이 있다면 바로 컴포넌트 젠더다. 컴포넌트 젠더는 비디오 영상/음성입력단자가 없는 TV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인켈 H326F에는 비디오 영상/음성입력단자가 따로 마련돼있기 때문에 컴포넌트 젠더가 따로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 부분은 잠시 후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EK430F 구성품에는 컴포넌트 젠더가 포함돼있다

인켈 EK430F 스탠드 조립 역시 아주 간단하다. 이번에는 스탠드가 L과 R로 구분돼있어 방향에 맞게 끼워주면 된다. 역시 함께 동봉된 결합용 나사를 각각 스탠드에 드라이버를 이용해 고정시켜주면 끝이다.

▲ EK430F 본체에 스탠드를 조립한 모습

필요한 기능만 꾹꾹 눌러 담았다

▲ H326F의 전면 디자인

이제 스탠드까지 조립을 마쳐 완벽하게 세워진 인켈 H326F과 인켈 EK430F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보자. 먼저 인켈 H326F 전면에는 리모컨의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센서가 있어 전원을 켜고 끄는 전원표시등만이 존재한다. 

▲ 각종 단자가 한 데 모여있다

H326F 뒷면에는 PC IN 포트와 디지털 오디오 단자, HDMI 입력 단자, USB 포트, 그리고 아까 살짝 언급했던 컴포넌트 젠더가 필요 없는 비디오 영상/음성입력단자 등이 한데 모여 있다. 그 아래에는 리모컨을 잃어버렸거나, 리모컨의 배터리가 다 닳았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TV 컨트롤부가 작게 마련돼있다. 그리고 중앙에는 TV 전원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실제로 벽걸이 용으로 인켈 H326F를 사용할 경우에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뒤쪽으로 돌출되는 것 아닐까 걱정되겠지만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의 소켓 연결 부분이 ㄱ자로 꺾여 있어서 문제 없다. 

▲ 인켈EK430F의 전면 디자인

인켈EK430F의 전면 역시 리모컨 센서와 전원표시등만을 확인할 수 있으며, TV의 전원을 켜고 끄거나 채널 및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본체 하단에 자리하고 있어 비상시 조작도 간편한 편이다. 무엇보다 인켈H326F보다 인켈EK430F가 훨씬 큰 본체 사이즈를 지녔지만 훨씬 깔끔하고 심플한 뒷면을 자랑한다. 

▲ 각종 단자가 히든 형태를 취하고 있어 깔끔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본체 뒷면을 딱 봤을 때 다양한 단자들이 정면으로 노출돼있지 않고 소위 ‘히든’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인데, 그와 동시에 콘센트가 아예 TV보다 위에 있지 않은 이상 수많은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HDMI 포트가 3개나 지원돼 다양한 외부 입력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인켈 H326F보다 EK430F가 본체는 더 크지만 히든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보니 오히려 기본으로 내장된 단자의 수를 컴포넌트 젠더 제공을 통해 확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능은 물론 인테리어도 중요한 당신에게

사실 TV가 잘 나오고, 성능이 뛰어날수록 좋은 것은 맞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해질수록 가격이 비싼 TV의 성능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원하는 성능과 가격 선을 체크했다면 그와 동급 TV를 비교하는 데 있어 제품의 디자인은 아주 절대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H326F은 모던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인켈 H326F는 한마디로 말하면 모던하면서도 TV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녔다. 본체와 스탠드 모두 블랙 색상을 채용해 어디에나 잘 어울릴 수 있으며 화이트나 블랙 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만하다. TV의 전원을 껐을 때는 블랙 색상과 베젤과 디스플레이가 구별이 되지 않아 모던함이 배가 된다. 

▲ EK430F은 우드 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한편 인켈 EK430F는 전체적으로 약간의 골드가 섞인 그레이 색상으로 이뤄져 있어 모던한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가 큰 것도 있지만, 색상 자체가 우드 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며, H326F의 베젤보다 더 얇은 베젤 덕분에 일반적인 EK430F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쉬운 조작법과 UHD 화질까지

사실 TV는 디자인이나 다양한 추가 기능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쉬운 사용성과 화질이다. 인켈H326F과 EK430F은 기본적으로 안테나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해 공중파 및 케이블 TV를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USB 포트에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사진이나 음악, 영화 등을 재생할 수도 있다. 고성능 스마트TV 가격의 약 1/10에 불과한 것에 비해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 TV에 USB를 연결하면 해당 화면이 뜬다, 왼쪽은 H326F, 오른쪽은 EK430F

전반적인 테스트는 USB에 미리 다운로드해 놓은 영화를 상영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H326F과 EK430F에 USB를 연결하면 사진이나 음악, 그리고 영상을 선택하는 화면이 뜨는데, 약간의 UI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을 뿐, 구성이나 기능은 거의 동일하다. 해당 화면을 기준으로 좌측, 그리고 우측에서 화면을 바라봤을 때도 색상이나 빛의 왜곡이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 넓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화질 면에서도 두 TV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EK430F의 경우 4K UHD 화질을 지원하는데, UHD 화질의 영상이 아니더라도 FHD 영상 소스를 UHD로 자동 업스케일링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4K UHD 해상도인 EK430F과 달리 H326F은 HD 화질을 지원하고 있지만, 안티글레어 패널 덕분에 빛 반사가 덜해 시인성이 높고 눈이 편안하며, 디스플레이 크기 자체도 32인치이기 때문에 해상도가 크게 아쉽게 보이지는 않는다.

▲ H326F, 안티글레어 패널을 사용해 빛 반사가 적다

사양


왜 ‘가성비 끝판왕’인지 알 것 같아 

인켈 H326F과 EK430F은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는 아니다. 인켈은 TV에 어떤 기능을 제공하느냐보다 가장 필수적이고도 중요한 요소만을 가지고 승부를 내걸었다. H326F은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은 물론이고 화질 및 패널이 가격대에 비해 우수한 편이다. HD 화질이라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32인치 화면인 만큼 큰 불편함을 느끼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EK430F 역시 빠른 반응성과 훌륭한 UHD 화질을 갖춰 메인 TV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인켈 TV가 가성비 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식사이트 : www.ink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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