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g 당근의 기적
조회수 2018. 7. 12.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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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기름에 볶아서 드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주황색 채소를 대표하는 당근!
모두 당근 좋아하세요?
에디터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8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당근은 100g당 37kcal의 저열량을 자랑합니다.
그러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기에 늦은 오후 입이 심심할 때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당근의 효능은 시력보호입니다.
당근은 채소 중 비타민 A의 함량이 가장 높아 눈에 좋은 식품이죠. 또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활동을 도와줍니다.
당근은 채소 중 비타민 A의 함량이 가장 높아 눈에 좋은 식품이죠. 또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활동을 도와줍니다.
특히 당근은 카로티노이드 중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시력감퇴 및 노화를 지연시키고 심장 질환과 암 예방,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다양한 색깔별 채소, 과일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짙은 주황색 채소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주황색 채소 중에도 당근을 하루에 25g 섭취할 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32% 감소했으며, 50~75g 섭취하면 위험률을 더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해요.
*25g = 중간 크기 당근 1/4개 분량
*25g = 중간 크기 당근 1/4개 분량
이는 당근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가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및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초기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당근은 식품 자체 내에 비타민C 산화효소를 가지고 있어, 저장기간이 길수록 산화효소 활성도가 증가됩니다.
또한 다른 채소와 조리 시 비타민 C의 손실을 일으키므로 따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채소와 조리 시 비타민 C의 손실을 일으키므로 따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껍질 부위에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먹거나 가볍게 긁어내는 정도로만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용성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날로 먹거나 갈아서 먹기보다는 기름에 조리해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져요.
이쯤하면 당근에 별 생각이 없던 분도
오늘 저녁 메뉴로 당근 떠올리지 않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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