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회장님들은 아파트에 살까? 주택에 살까?

조회수 2019. 3. 15. 1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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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에 열이 단독주택에 산다.

우리나라의 대기업 회장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까? 아파트? 주택? 정답은 4대 기업 회장이 모두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 이는 열손가락에 꼽는 기업의 회장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대기업 회장들이 용산구에 자리 잡았다. 특히,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많은데, 한남동의 경우 한강이 감싸 안 듯 흐르고 있고, 뒤에는 남산이 자리 잡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래서 재벌 총수나 유명 연예인들이 한남동에 자리 잡는 것이다. (4대 기업 총수 한남동에 집 소유)
출처: 조선일보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단독 주택의 공시가는 261억 원(2018년 기준)이었다.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66억 원대 ‘트라움하우스 5차’ 역시 12년째 가장 비싼 공동주택 자리를 지켰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독 주택이 200억 원을 넘긴 사례이다. 이건희 회장은 저택 보유세로만 4억 이상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 주택 10채 중 절반에 해당하는 5곳을 이건희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비싼 단독 주택 역시 이건희 회장의 소유인데, 이태원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시가만 무려 235억으로 책정되었다.
2018년 1월 초, 이명희 회장의 단독 주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자택으로 뽑혔다. 공시가격은 무려 169억 원으로 한남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실제 매매가는 33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시가 전년 대비 18% 상승)
지난 5월에는 이건희 회장의 소유한 단독 주택이 1, 2위를 차지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단독주택은 공시가 197억 원이 측정되었다. 네 번째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자택이었는데, 공시가가 190억 원으로 측정됐다.
조양호 회장은 평창동 신축주택으로 양식 건물과 한옥 건물이 마주 보고 있는 구조이다. 약 500평에 달하는 부지로 저택을 짓는 대에만 약 100억 원 정도가 투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땅값만 80억 원에 건축비를 포함하면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집에는 갤러리가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3층에서 1층까지는 일부 전시장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정몽구 회장은 한남동 주택에서 살고 있다. 유엔빌리지 내 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이곳의 주택 가격은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을 호가한다. 주택 공시가만 58억을 추정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 일가는 한남동 총 6개 부지, 6개 주택으로 나뉘어 살고 있다.
출처: 이데일리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6년 170억 원에 한남동에 자리한 주택을 사들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자택과 이웃하고 있다. 전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소유했던 자택이다.
생전에 구본무 회장 역시 한남동에 살았었다. 2002년 500여 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자택을 지었는데. 지하 2층에 지상 2층까지 있는 건물로 문화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하얏트호텔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시가는 90억 4천만 원으로 측정되었다. 구본무 회장의 집을 중심으로 인근 주택이 매입되었다. LG가 사람들이 속속들이 한남동에 들어오면서, 한남동에 새로운 LG 타운이 형성되었다.
서울에 있는 시세 100억 원 이상의 고가 단독 주택의 공시 가격이 시세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주택 공시 가격은 재산세나 각종 보유세 납부의 기준인데, 시세 대비 너무나 낮은 공시 가격이 측정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 공시가도 시세에 52.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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