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는 손목장비, 스키는 무릎보호 장비를 꼭 해야하는 이유

조회수 2018. 12. 14.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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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최근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늘어나면서 스키 인구가 적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스키는 겨울 스포츠의 꽃입니다. 그러나 부상의 위험이 큰 스키와 스노보드를 보다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키는 하체 부상이 많고 스노보드는 상체 부상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버몬트주 스키장에서 18년간 스키장 부상자 11,725명을 조사한 결과가 게재됐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키는 무릎(33%), 손바닥(6.6%), 어깨(6.4%) 순서로 부상 유형이 많았고, 스노보드는 손목(20.4%), 어깨(11.7%), 발목(6.2%) 순이었습니다.

따라서 스키어는 특히 무릎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스노보더는 손목과 어깨 보호 장비가 필수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체의 움직임이 많고 회전이 많은 스키의 특성상 하체, 특히 무릎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스노보드는 두 발이 보드에 고정돼 있어 안정적이지만 폴대가 없어 넘어지면 손을 포함한 상체 부상의 위험이 큰 것입니다. 

스노보드의 경우 리프트 탑승 때 안전상 한 발을 장비에서 분리해야 합니다. 정상에 도착해 내리는 과정에서 제어와 조정이 쉽지 않아 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이외에도 특히 초보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 다른 스키어 또는 스노보더와의 충돌사고를 피해야 합니다.  


Tip

스키장은 기온이 낮으므로 이를 위한 한랭 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동상 예방을 위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방한 기능이 뛰어난 옷을 갖춰야 한다는 사실. 이제 강조 안 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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