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다가 푹~빠지게 되는 마성의 필력을 가진 작가3

조회수 2019. 1. 3. 18:19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막장의 유혹★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맛있어서 찾게되는 인스턴트처럼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다음이 궁금해 챙겨보게 되는

막장 드라마!

막장 드라마계에도

이름만으로 믿고 보게 만드는

작가 3인이 있었으니...

#1. 임성한 작가

1991년,

KBS 드라마 게임 《미로에 서서》로 데뷔!


1997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본격적인 드라마 작가로 전향!

출처: MBC <보고 또 보고>

요즘 드라마에서 겹사돈이라는 소재는

신선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무려 20세기 드라마

《보고 또 보고》(1998)에서

처음으로 겹사돈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막장계의 대모!

딸의 결혼식에 가던 중 사망,

개그프로를 보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

조폭들과 말다툼하다가 머리를 부딪혀 사망

등등


말도 안 되게 극중 캐릭터들을 죽여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라 부르기도 했음!

(심지어 개까지 죽임..☆) 

뿐만 아니라

남자 배우 복근을 빨래판으로 삼아 빨래를 하고, 장군귀신에 빙의되어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딸을 며느리로 들이는 등


자극적 소재들의 총집합소 같았던 

임성한 작가의 작품들!

출처: 약 20여년간의 임성한 작가의 작품
작품성과 시청률 다 잡을 순 없어
재미와 시청률을 선택한 것

임성한 작가의 말대로

그녀가 집필한 10개의 작품 중

시청률에 있어서는

단 하나도 망한 작품이 없음!

(평균 시청률 10~30%

/ '보고 또 보고'는 57.3%로 일일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던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2015)를 마지막으로

돌연 드라마계 은퇴 선언!

드라마 다시는 안 씁니다.
할 만큼 했어요.

방송국에서 계속 러브콜은 오고 있지만

다시는 드라마계로 돌아올 계획이 없다는

임성한 작가!

암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야죠

그대신

《오로라 공주》를 안 본 사람들도 안다는

바로 그 명대사(?)를 차용한 

건강 관련 책을 냈다고...ㅎ....

#2. 김순옥 작가

2000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로 데뷔!

출처: SBS <아내의 유혹> 포스터

현모양처였던 여자 구은재(장서희)가

남편 정교빈(변우민)에게 버림받은 후

점을 찍고 다시 나타나 복수하는

《아내의 유혹》(2008)을 집필하며

단숨에 막장계에 한획을 그어버림ㄷㄷ


평일 오후 7시 편성에도 불구하고

방영 2개월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함!

출처: SBS <천사의 유혹>, <다섯손가락>, <웃어요, 엄마> 포스터

그 이후에도

꾸준히 자극적인 소재로

드라마를 집필했으나

《아내의 유혹》만큼 주목받지는 못함...ㅠㅠ

출처: MBC <왔다!장보리> 포스터

그러나

《왔다!장보리》(2014)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이유리)'을 탄생시키며

다시 한번 김순옥 작가의 저력을 보여줌!


최고 시청률 37.3%를 달성하며

2014년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 수상!

출처: MBC <내 딸, 금사월> & SBS <언니는 살아있다> 포스터
불행한 누군가가 죽으려고 하다가 ‘이 드라마 내일 내용이 궁금해서 못 죽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를 쓰고 싶어요.

김순옥 작가의 뜻대로


《내 딸, 금사월》 - '오혜상(박세영)'

《언니는 살아있다》- '양달희(다솜)', '이계화(양정아)', '구세경(손여은)',

《황후의 품격》 - '민유라(이엘리야)', '태후 강씨(신은경)'


악하디 악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모든 시청자들이 한마음으로 욕하면서 

다음 내용을 기다리게 만듦

#3. 문영남 작가

1992년,

MBC 드라마 《분노의 왕국》으로 데뷔!

《바람은 불어도》, 《정 때문에》, 

《장밋빛 인생》 등

'휴머니즘 가득한 가족드라마'를 쓰는 작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었는데....

《소문난 칠공주》(2006)에서 조금씩

이혼, 불륜 소재를 쓰기 시작하더니

출처: SBS <조강지처클럽> 포스터

대놓고

불륜, 이혼, 복수,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한

《조강지처 클럽》(2007)을 집필!

출처: KBS2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 SBS <우리 갑순이> 포스터

이후에도 꾸준히 

불륜, 이혼 드라마를 집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함


그로 인해 


그로 인해 화제성은 물론,

그로 인해 화제성은 물론,

그로 인해 화제성은 물론,

그로 인해 화제성은 물론,

화제성은 물론

평균 20~30%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시청률 제조기'라는 별명 획득!

('왕가네 식구들' 최고 시청률 48.3%)

하지만

문영남 작가표 막장 드라마가

일반 막장 드라마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많은 가족구성원 중에서


많은 가족구성원 중에서


많은 가족구성원 중에서


많은 가족구성원 중에서


많은 가족구성원 중에서


많은 가족구성원 중에서

몇몇 막장 캐릭터들이 사고를 치고

엎치락 뒤치락 갈등하지만

가족이기에 용서하고 화합하는

'휴머니즘'이 남아있다는 것!



문영남 작가의

이번 복귀작 《왜그래 풍상씨》 역시

몇몇의 막장 캐릭터들이 존재!

사치스러운 이화상(이시영),

촌철살인 팩트 폭격기 이정상(전혜빈),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진상남 이진상(오지호),

여심저격수 이외상(이창엽)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막장 행동으로

풍상(유준상)의 뒷목을 잡게 할 예정..이지만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가족 드라마의 면모도 함께 보여줄 예정!

[1회 예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유산, 형제들과 빚더미 왕창! <왜그래 풍상씨>

막장인 듯 막장 아닌 막장 같은

웃음과 해학이 담긴

휴머니즘 드라마

KBS2TV 《왜그래 풍상씨》

1월 9일(수) 밤 10시 첫 방송!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