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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꼭 필요한, 알쓸신잡 어바웃 세차

조회수 2019. 3. 9. 0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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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비의 영향으로 차가 쉽게 더러워집니다. 자동세차를 하자니 차에 생길 흠집이 걱정되고, 매번 손세차를 하자니 귀찮고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세차 시즌을 맞이해 오늘은 여러 종류의 세차 방법과 각각의 장단점을 운전자의 입장에서 비교해 볼게요! 


1. 자동세차

가장 쉬운 세차 방법 중 하나로, 주유소에서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 금액의 주유를 마치고 나면 무료, 또는 소액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하지만 때때로 사이드미러, 안테나, 와이퍼, 외부 액세서리 등이 파손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 자동세차의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세차 기계에 들어가면 ‘고압수>거품 세제>고압수>에어 워시’의 순서로 세차가 진행됩니다. 강력한 세척 융의 회전으로 도장면에 흠집이 많이 생겨서 자동세차를 멀리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부 자동세차장에선 브러시를 천으로 교체하거나, 노터치 자동세차를 통해 차량에 흠집이 최대한 생기지 않도록 시설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빠르고 간단하게 어느 정도의 깨끗함을 찾을 수 있는 자동세차 방법의 총평은?


2. 업체 손세차

손세차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법과 운전자가 직접 하는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차를 아끼고 차량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자동세차보다는 손세차를 선호합니다. 세차 시 나의 소중한 차에 가해질 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손세차장에서는 차량 매트 청소와 일반 세제, 휠 세정제, 고압수 등을 이용한 외부 세척을 기본적으로 진행합니다. 일부에서는 실내 클리닝이 포함된 손세차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지겠지만요.


손세차장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세차를 마무리하며 가격대는 차량의 사이즈에 따라 측정됩니다. 대부분 음식점, 대형마트, 일반 정비소 등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죠. 비용은 다소 높지만 접근성도 좋고,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시간도 아끼고 몸도 편하게 내 차를 새 차처럼 만들 수 있는 업체 손세차 방법의 총평은?


3. 셀프 세차

마카롱이 가장 추천하는 세차 방법은? 바로 셀프 세차입니다. 비용 면에서도 저렴하고 세차를 직접 하다 보면 내 차에 대한 지식과 애정이 풍부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셀프 세차는 초기에 드는 용품 구입비를 제외하면 세차장 이용료만 드는데, 평균적으로 오천 원에서 만원 사이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 샴푸와 각종 클리너, 왁스 등을 이용해 좀 더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점 중 하나로 실외에 시설이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점점 실내 세차장도 증가하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셀프 세차는 기본적으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비되는 만큼 시간적, 체력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체력 혹은 시간에 여유가 없다면(그리고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세차를 맡기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죠. 접근성 좋고 저렴하지만 노동 강도가 높은 셀프 손세차 방법의 총평은?


번외편: 스팀세차, 폼건세차

빈틈없이 깨끗하게, 스팀세차!

고온의 스팀을 분사하여 손세차를 하는 방식으로, 도장면에 쌓인 먼지와 찌든 때를 흠집 없이 제거하고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차 방법입니다. 외부는 물론 내부의 에어컨과 바닥 매트, 시트의 얼룩, 냄새, 세균 및 곰팡이까지 제거할 수 있어 깔끔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고온고압을 이용해 세제 없이 때를 불려 녹이기 때문에 도장면에 손상을 적게 주며 차량의 부품에 물이 닿아 쇠가 부식되는 것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으로는 작업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불린 찌든 때를 타월로 문지르면서 미세한 흠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스팀 기계도 사용하고 작업시간도 길기 때문에 비용 역시 높다는 단점이 있죠.

내 차에 눈이 내린다, 폼건 세차

요즘은 셀프 세차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폼건세차의 세차 방법은 일반 세차와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인 세차 방식은 카 샴푸와 브러시를 이용해 표면을 문지릅니다. 하지만 폼건 세차는 특수 세척 용액을 거품으로 만들어 차량에 분사하고, 이 거품이 표면의 얼룩에 침투해 엉겨 붙게 만든 후, 강력한 물 분사를 통해 거품을 걷어내어 깨끗하게 차량을 세척합니다.


스펀지나 솔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 표면에 자극을 주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찌든 때를 가볍게 지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일반 셀프 세차와 비교했을 때 소요 시간과 비용이 높아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어서 세차하러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누런 하늘 때문에 답답해진 마음, 세차로 달래봅시다.


120만 운전자와 함께하는 마카롱의 차량관리 노하우와 함께, 차량이 쉽게 더러워질 수 있는 봄철에도 깨끗하게 내 차를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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