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세차 vs 손 세차, 여러분의 선택은?

조회수 2019. 5. 10. 23: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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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끝나지 않는 자동세차 vs 손세차 논쟁

운전자들 사이에는 결코 해소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대립 구도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세차 방법인데요. '차도 소모품이다. 어차피 닳을 거 편하게 하자' '막 굴릴 거면 차는 왜 사냐'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주장이시죠. 손 세차 vs 자동세차의 첨예한 대립,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자동세차] 싸게, 빠르게, 간편하게! 하지만 내 차 상태는?

자동세차는 확실한 장점 몇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유 후 받는 할인 쿠폰으로 저렴한 가격과 5분이 채 되지 않아 끝나는 짧은 시간, 운전자는 기어를 중립에 두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간편할 수는 없겠죠. 황사, 미세먼지로 세차 횟수가 점점 잦아지는 요즘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오는데요.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자동세차를 기피하는 이유는 확실합니다.

(1) 스월 마크

스월마크는 잘못된 세차나 부유하는 금속 성분에 의해 생기는 나선형의 미세한 흠집입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유독 눈에 띄는 스월마크는 차량의 광택을 손상시키고 오랜 기간 방치 시 외부 부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건조 단계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솔이 스월마크의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솔이 부드러운 재질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장 큰 자동세차 기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죠. 해결 방안으로는 왁싱과 폴리싱이 꼽히는데요. 스월마크 위에 왁싱을 하면 효율이 떨어지며, 도장을 갈아내는 작업인 폴리싱이 반복될 시 차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청결도와 물때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자동세차기이지만 깨끗함이 보장되지는 않는데요. 주로 차량의 뒷부분과 (트렁크) 아래 부분이 잘 닦이지 않곤 합니다. 또한 세차 후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채로 주행을 하면 사이드미러 등에 남은 물때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손 세차] 직접 해서 안심! 하지만 돈과 시간은?

손세차는 어떨까요? 내가 직접 하는 만큼 청결 면에서 믿을 수 있고, 외부 손상 걱정으로부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직접 땀 흘려가며 세차를 마친 후 왁스까지 꼼꼼히 발랐을 때 감상할 수 있는 광택은 손세차를 해 본 사람만 아는 뿌듯함인데요. 무엇보다 내 차를 직접 아끼는 과정이라는 사실에 손세차를 포기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1) 비용과 번거로움

알고 계시듯 가장 큰 단점은 비용과 번거로움입니다. 시간과 에너지, 욕심 생겨 이것저것 하다보면 드는 소모품 비용들을 쉽사리 무시할 수 없죠. 자동차도 어차피 소모품이라는 말이나, 매달 공들여 손 세차를 해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자동세차를 했다가는 그동안의 고생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 허탈해지기도 합니다.

(2) 세차 테크닉

또 하나의 벽은 바로 '세차 테크닉!' 적절하지 않은 도구나 방법으로 세차를 하게 되면, 자동세차를 할 때와 같이 스월마크가 남거나 심할 경우에는 차량 스크래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착수하기 전 반드시 적절한 도구를 구비하고, 적절한 방법 또한 숙지해 두어야겠죠?


싸고, 빠르고, 편리한 자동세차와 깨끗하고, 안심되고, 보람 있는 손 세차!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어떤 방법이 낫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세차하고 계시나요? 나만의 세차 팁과 방법에 대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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