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제 휩쓴 19학번 새내기의 정체
조회수 2019. 6. 7. 14:22 수정
도미 회·초밥에 전통주까지?
지난 31일 한성대학교 축제 현장,
'19학번 새내기'이 운영한다는 부스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축제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초고퀄' 초밥을 만들어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여기선 직접 빚은 누룩으로
전통주를 내리는 시음회까지 열렸습니다.
지난 31일, 한성대학교 축제 현장에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선
한 부스가 있습니다.
메뉴가 뭔가 하고 봤더니...
초밥..?!
그래봤자 흔한 대학 축제 음식
수준이겠거니.. 싶었는데
음식의 수준이 심상치 않습니다.
옆 테이블에선
직접 빚은 누룩으로
전통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젊은 학생들이
음식을 만든 요리사를
'후배'라고 부릅니다.
이분들, 정체가 뭘까요?
너무 궁금해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알고보니 이분들은
올해 신설된 학과에 입학한
늦깍이 신입생들입니다.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지만
배움에 다시 뜻이 생겨
대학 입학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교수님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도 있지만,
대학 축제는 난생처음인
'새내기'입니다.
다만 학과 특성상 관련 경력이 있는 학생만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새내기들의 스펙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신입생임에도 엄청난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이 많습니다.
워낙 베테랑들이 많다 보니,
일류 호텔의 요리사라도
축제 부스에선 요리를 못하고 주문을 받습니다.
나오는 음식 맛이야
설명이 필요할까요?
학교의 '선배'들은 그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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