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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만 바라본 순정남에서 바람둥이가 된 스타

조회수 2019. 7. 19.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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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과 <스트롱거> 의 제이크 질렌할

이름:제이콥 벤저민 질렌할(Jacob Benjamin Gyllenhaal)

출생:1980년 12월 19일

고향: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신장:183cm

1. 영화인 & 스웨덴 귀족 집안 출신

제이크 질렌할의 부모님 둘 다 영화계에서 일했으며 특히 극작가인 아버지 스티븐 질렌할과 영화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의 나오미 포너 질렌할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누나 매기 질렌할과 함께 영화배우가 되었다.(매형인 피터 사스 가드도 연기자) 아버지 쪽으로 스웨덴 핏줄인 제이크 질렌할의 성은 미국에서도 흔하지 않은 성씨로 스웨덴의 명망 높은 귀족 집안인 질렌할 가문의 성이라 한다. 즉 제이크 질렌할과 매기 질렌할 남매는 스웨덴 귀족의 후손이다. 

2. 아역 배우 출신

어린 시절의 질렌할은 가족과의 깊은 유대 관계로 인해 영화 제작에 정기적으로 노출되었다. 첫 데뷔는 만 10살에 1991년 코미디 영화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에서 빌리 크리스탈의 아들로 출연하면서부터였다.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여러 영화,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어린 아들이 가정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장기간 출연해야 하는 주연작 출연과 오디션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제이크 질렌할의 아역 시절 작품은 대부분 단역, 조연작이 많았다. 

3. 첫 주연작에서 인정받다

질렌할의 첫 번째 주연 영화는 조 존스톤 감독의 호머 히캠 주니어의 자서전 '로켓 보이즈'를 각색한 <옥토버 스카이>였다. 그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한 청년이 석탄 광부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과학 장학금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 영화는 독립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3,200만 달러를 벌어 들이는 흥행에 성공했다. '새크라멘토 뉴스 앤 리뷰'에서는 제이크 질렌할을 향해 "주목할만한 연기"라 높이 평가했다.


두 번째 주연작이자 컬트 영화광들 사이에서 걸작으로 추대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도니다코>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할리우드의 기대되는 신예로 추앙받게 되었다.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다 2004년 기상이변 현상을 다룬 블록버스터 <투모로우>에서 주인공 데니스 퀘이드의 아들을 연기해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 

4.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브로크백 마운틴>

신인 시절부터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그였지만, 진정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시기는 2005년 이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양치기 일로 만난 두 카우보이 청년의 1963년 여름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지속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함께 주연 타이틀을 지닌 히스 레저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영화의 완성도에 크게 일조했다. 이 영화는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돼 수많은 상을 휩쓸었고,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제이크 질렌할 역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게 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 작품 이후 제이크 질렌할을 바라보는 할리우드의 시각은 달라지게 되었다.


그동안 눈이 예쁜 꽃미남 배우로 인식했다면, <브로큰백 마운틴> 이후 샘 멘데스, 데이빗 핀처, 짐 쉐리단, 개빈 후드 같은 실력파 감독들의 출연 제안을 받았을 정도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떠오르게 되었다. 물론 '게이 카우보이'라는 평생의 놀림감도 덤으로 받았다. 

P.S: 故 히스 레저와는 절친사이로 히스레저와 그의 전 약혼녀였던 미셸 윌리엄스사이에서 낳은 딸 마틸다의 대부가 되어줄 정도로 둘의 우정과 신뢰는 돈독했다. 히스 레저의 갑작스러운 사망 때 그 누구보다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5. 근육질의 상남자 배우로 인정받다

2010년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에서 다부진 근육질의 몸매와 남성미를 지닌 주인공 다스탄을 연기했는데, 평소에도 근육질 몸을 지니고 있었던 그였지만, 이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에 이은 근육질의 상남자 배우라는 또 다른 대표 타이틀을 지니게 되었다.


이후 출연한 <소스코드>, <엔드 오브 왓치>, <사우스포>와 같은 장르물에서 거침없는 상남자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의 성공을 주도했다.


6. 사이코패스 & 내면 연기에도 일가견을 보여준 만능 천재 배우

2014년 댄 길로이 감독 연출에 자신이 직접 제작,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이트 크롤러>에 출연하게 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하비에르 바르뎀이 선보인 안톤 쉬거 캐릭터에 뺨치는 사이코패스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동시에 미디어의 선정성을 몸소 표현한 최고의 연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출연한 <데몰리션>, <녹터널 애니멀스>에서도 섬세한 내면 연기를 표현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는 그 누구도 못 알아볼 파격적인 캐릭터를, <스트롱거>에서는 두 다리를 잃은 청년을 실감있게 연기해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7. 이성 & 동성 모두에게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섹시가이

데뷔 시절부터 꽃미남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로 잘생긴 외모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피플>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50명의 인물에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 수천 명의 게이와 양성애자가 2007년과 2008년 투표한 "AfterElton.com" 핫 100인" 목록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게이 팬들 사이에서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섹시스타다. 

8. 슈퍼히어로 역할을 정말 하고 싶어한 연기자 (<스파이더맨>에 캐스팅 되다 엎어진 사연)

마블과 DC 만화를 좋아한 '덕후'로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어 한다. 사실 그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슈퍼히어로 영화 오디션에도 여러 번 도전한 바 있었는데, 대표적인 작품이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시리즈였다. 둘 다 그가 좋아한 캐릭터로 캐스팅 직전 단계까지 가다가 엎어지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 영화를 준비했을 당시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미 맥과이어와 함께 유력한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샘 레이미의 선택은 토비 맥과이어였다. 그러다 토비 맥과이어가 영화 <씨비스킷>을 찍다 부상당하자 스튜디오가 2차 후보였던 제이크 질렌할에게 <스파이더맨> 출연 제안을 하게 되고, 제이크는 기쁜 마음으로 이에 응하게 되지만, 토비 맥과이어가 빠르게 몸을 회복하게 되면서 스파이더맨 슈트를 내려놓게 되었다.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 비긴즈> 제작에 돌입하려 할 때 적극적으로 오디션에 임했지만, 그의 선택은 역시 크리스찬 베일이었다. <다크나이트> 삼부작이 끝나고 워너가 DC 유니버스 영화를 시작하려 했을때 다시한번 배트맨역에 지원하려 했으나 스튜디오의 선택은 벤 애플렉이었고, 이번에 그가 하차하게 되면서 다시 물망에 오르게 되었으나, 그들의 선택은 로버트 패틴슨 이었다.


이래저래 슈퍼히어로와 인연이 없던 그는 이번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통해 미스테리오 캐릭터를 맡게 되면서 그렇게 원하던 슈퍼히어로 영화 출연을 이루게 되었다. 그래서 그에게 이번 영화가 남다른 이유다.


9. 해변 구조대원 출신

제이크 질렌할의 아역 활동에 제한을 두었을 정도로 자녀 교육에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의 부모는 제이크 질렌할이 직접 자급 자족하고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 같은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덕분에 제이크 질렌할은 십 대 시절에 해변 구조 대원으로 일하며, 인명 구조일을 배우게 되었는데, 해파리에 찔린 여성을 직접 수영으로 구해낸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13살에는 노숙자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그곳에서 노숙인들과 함께 13살 생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경험했다.


과거의 이러한 봉사 경험 덕분에 제이크 질렌할은 파파라치들마저 인정하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겸손한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10. 복잡한 연애사

연애사가 다소 복잡하면서도 화려하다. 현재 미혼이지만, 꽤 많은 여성들 특히 배우와 유명 연예인들과 많이 엮여있다.


처음 그의 연애 방식은 한 여자에게 열과 성을 다하는 순정남 스타일이었다. 첫 여자 친구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와 <스파이더맨>을 통해 잘 알려진 커스틴 더스트로 너무나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남겼을 정도로 팬들에게도 잊혀지지 않은 '꽁냥 커플' 이었으나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결국 최종적으로 결별하게 되었다. 

그 다음은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리즈 위더스푼으로 전 남편 라이언 필립과 이혼 소송 당시 제이크 질렌할을 만나 다정하게 사귀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제이크가 리즈의 아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돼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갈 것으로 보였으나, 리즈 위더스푼이 제이크 질렌할의 청혼을 여러번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결국 결별에 이르게 되었다. 리즈 위더스푼은 당시 오랫동안 사귄 제이크 질렌할이 마음에 들었으나, 나이가 어려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지 확신이 서지 않아 헤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두 번의 경험 탓인지 제이크 질렌할은 장기간의 연애 대신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가벼운 연애를 보여주게 된다. 이후 사귀게 된 애인은 나이 어린 연하의 미녀 스타이자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두 사람이 사귄 기간은 고작 3개월.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가 제이크 질렌할에게 푹 빠져있었는데, 오랫동안 끼고 다녔던 혼전 순결 반지를 제이크 질렌할과 사귀었을 당시 뺐을 정도로 그와의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이크 질렌할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생일에도 나타나지 않고 아무런 말 없이 '잠수'를 타게 되면서 큰 상처를 남기게 되었다. 이로인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4집 앨범에서 제이크 질렌할을 겨냥하는 듯한 곡들을 실으며 그를 향한 분풀이에 나서게 되었다.


이후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맥아담스와의 열애설 루머가 있을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모델 에밀리 디도나토와 알리사 밀러와 연이어 짧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결별하는 행보를 보여주게 된다.


연기와 작품 활동에서는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연애에서는 언젠가 정착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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