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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도 대신 갈아줘요" 집주인이 회사면 뭐가 다를까?

조회수 2019. 7. 25.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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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떠들썩 했던 ‘신림동 강간미수범’ 사건은 다행이 피해자 없이 용의자가 붙잡혀 한숨 돌렸습니다만 많은 여성들이 범죄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주거침입’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법이 최근 발의되기도 했는데요. 강력범죄들의 끊이지 않자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KT에스테이트나 신영 등의 기업들이 공급한 기업형 임대주택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들 주택은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안전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첫 입주해서 올해로 3년차 턴오버(재계약 회전율)가 도래한 ‘리마크빌 동대문’을 리얼캐스트 취재팀이 다녀왔습니다. 리마크빌은 종합부동산기업인 KT에스테이트가 공급한 임대주택 브랜드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초역세권 입지, 상업시설엔 키 테넌트 입점

취재팀이 방문한 리마크빌 동대문은 중구 흥인동에 위치해 지하철 6호선 신당역 12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동대문DDP와는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23~63㎡로 오피스텔 535세대, 도시형생활주택 262세대 등 총 797세대 규모이며 원룸형과 1.5룸형으로 설계 됐습니다.


동대문, 시청 방면 접근성이 뛰어나다 보니 자영업자나 직장인 등의 1인가구의 거주 비중이 높은 편인데요. 주재원이나 유학생 같은 외국인도 전체 거주자의 약 10% 가량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스타벅스, 올리브영, 버거킹 등의 ‘키 테넌트’들이 입점해 있고 상업시설 2~3층은 척추, 관절 질환 전문병원이 영업 중 입니다.

‘안전함’ 장점에 여성 거주자 비율 60% 가량 차지

리마크빌 동대문은 입주자의 60% 가량이 여성들입니다. 여성 비중이 높은 것은 그만큼 안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실제로 리마크빌에서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조사에서도 ‘안전’, ‘살기 편함’ 응답이 높게 나타납니다.


리마크빌 동대문 로비엔 컨시어지 서비스 담당자가 근무하며 보안요원이 상주합니다. 이외에도 관제실에서는 건물 곳곳에 설치된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입주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한편 각 층에는 ‘비상 호출벨’이 설치 돼 있어 긴급한 상황 시 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세대 내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고객지원센터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어 단지 어디에서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도 1층에 작동되는 무인택배 시스템을 물건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공용라운지, 스마트 피트니스, 북카페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 갖춰

리마크빌 동대문은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는 개인별로 운동을 하고 모바일앱을 이용해 운동결과 등을 조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대 내 수납공간이 부족한 입주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트렁크룸에 세대 내에 보관하기 힘든 짐들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방문객과 영화를 보며 간단한 음식을 먹거나 회의 같은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용라운지도 운영되고 있으며 무인택배와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 돼 있습니다. 각 동 1층에 마련된 북카페에는 약 1300권의 도서가 비치 돼 있고 설문을 통해 입주자들이 선택한 도서를 KT에스테이트가 구매, 비치해 입주자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문화강좌나 원데이 클래스를 매월 진행하며 최근에는 여권 케이스를 만드는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혜택으로 입주자들은 수강료 부담을 줄이고 집에서 편하게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리마크빌에선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되는데요. 세탁물을 맡기고 세탁비만 지불하면 세탁물을 찾아 갈 수 있는 세탁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입주자와 월 단위 계약을 통해 일주일에 횟수를 정해 세대를 청소해 주는 룸클리닝 서비스도 있습니다.

전등교체도 고객지원센터에서 지원해줘…공실이 없는 임대주택 이유 있네

리마크빌 동대문에서는 개인이 관리하는 임대주택에서 발생하는 보증금 반환 지연이나 월세소득공제 신청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주택관리 전문가로 구성 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수 있는데요.


리마크빌 동대문 조용환 운영본부장은 “리마크빌에서는 입주자가 전등을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객지원센터에 요청하시면 관리자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직접 교체해 드립니다.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통해서 입주하시는 분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편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턴오버 때가 되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의 문의가 늘고 있고 임대료를 걱정하셨던 분들도 거주 후 만족도가 높아 재계약들을 하고 계십니다. 다양한 설문을 통해 입주자와 소통하며 새로운 기업형 임대주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마크빌 같은 양질의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이 늘리기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의 의무 보유기간 완화 등 관련법률 개정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가 늘어나기 위해선 임대주택 의무 보유기간을 단축하고 지분 일부를 양도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 추가로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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