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클래식에서 당신이 주목해야 할 4가지 포인트

조회수 2019. 7. 31. 12: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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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까지 이제 2주! 테라 클래식, 어떠한 점에서 주목해봐야 할까?

란투게임즈가 개발하고 우리나라의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테라 클래식>의 오픈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8월 13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이 게임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테라’ IP를 활용하는 신작이면서 카카오게임즈가 2019년에 선보이는 첫 대규모 MMORPG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플레이 영상 하나 공개되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면에서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 실체에 대해 궁금점도 많을 것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지금까지 <테라 클래식>과 관련된 정보들을 주목해봐야 할 주요 포인트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테라’에 가장 가까운 ‘테라’ 

 

지난 2011년 서비스를 개시한 블루홀스튜디오(현 크래프톤)의 PC MMORPG <테라>(The Exiled Realm of Arborea)는 당시의 MMORPG에서 보기 힘든 여러 요소들 덕분에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른바 ‘논 타겟팅’으로 대표되는 액션이었는데요. 

 

기존의 PC MMORPG들은 대부분 (1)먼저 적이나 목표를 타겟팅한 후 (2)공격 버튼을 누르면 (3)캐릭터가 달려가서 목표를 공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테라>는 동시에 대규모 인원이 접속하는 MMORPG에서는 드물게 (1)플레이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2)그 방향으로 그대로 공격이 발동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덕분에 명확하게 ‘적의 공격을 보고 피한다’거나, ‘적의 공격을 실시간으로 쳐내고 반격한다’는 식의 굉장히 수준 높은 액션을 보여줬습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테라>

그리고 이러한 게임의 특성은 <테라 클래식>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유저는 게임에서 수동으로 전투를 진행할 시 적의 공격을 보고 피하거나, 적의 배후로 돌아가서 뒤를 공격한다는 식으로 흡사 액션 게임과 같은 조작과 액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다양한 방식의 연계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테라 클래식>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MMORPG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투는 자동으로도 진행할 수 있지만, 이러한 수동 전투를 사용한다면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PC MMORPG급의 수준 높은 전투를 <테라 클래식>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그리고 <테라 클래식>은 여러 가지 면에서 원작 <테라>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즐비합니다. 일단 시대 배경부터 원작으로부터 20년 전이기 때문에, 전작의 주요 무대는 거의 대부분 그대로 등장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여기에 원작에서 등장했던 주요 NPC나 추억의 몬스터들 역시 대부분 얼굴을 내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테라’ 하면 떠오르는 몬스터인 ‘쿠마스’를 꼽을 수 있겠네요. 쿠마스 같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적들 또한 <테라 클래식>에서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하게 됩니다. 

원작을 해본 유저라면 괜히 반가움과 동시에 치를 떨게 만드는 몬스터인 쿠마스

또한 원작에서도 있었던 ‘문장 시스템’ 역시 <테라 클래식>에서 더욱 더 파워업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스킬에 여러 문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어떠한 문장을 장착하였느냐에 따라 스킬의 이펙트나 무기의 속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는 다양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되기에, 유저들은 같은 캐릭터를 키우더라도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나는 캐릭터를 육성해볼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매우 중요한 거점이었던 도시 ‘벨리카’ 또한 <테라 클래식>에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 카카오게임즈의 2019년 첫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은 카카오게임즈가 2019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최근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운영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인 만큼 이번 <테라 클래식>의 운영 또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들은 게임의 운영에 대해 “최대한 길게 유저들과 호흡하는 운영을 선보이겠다”며 운영에 많은 신경을 쓰는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24일 <테라 클래식>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되었다.

그런 만큼 게임의 유료화 모델 또한 소위 말하는 ‘캐릭터 뽑기’ 류의 과도한 도박성 뽑기 모델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실제로 준비중인 <테라 클래식> 유료 상품들을 보면 “오랜 시간이 걸릴 작업을 단축시켜준다”는 식의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료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나 재화는 극히 제한적이며, 유저들은 굳이 유료 상품을 필수적으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게임을 즐기는 데 문제가 없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령 등급만 봐도 이 게임은 12세 이용가입니다. 현재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특정 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과도한 과금 요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블록버스터 MMORPG

 

원작 <테라>의 경우 2011년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른바 ‘블록버스터 MMORPG’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테라 클래식> 또한 마찬가지로, 게임은 2019년 현재 시점 기준으로 봐도 최상급의 화려한 비주얼과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퀘스트를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됩니다. 플레이어는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침략을 개시한 ‘데바 제국’에 맞서는 연맹군의 일원이 되어 이야기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퀘스트는 화면에 표시되는 가이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목표물을 찾고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지만, 중간 중간에 시네마틱 동영상이 재생되며, 또한 하이라이트가 되는 주요 전투에서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테라 클래식>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신의 시야'. 같은 필드라고 해도 신의 시야를 키면 그 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게임의 메인 퀘스트는 단순 사람 찾기나 몬스터 사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협상’, ‘잠입’, ‘특정 인물 구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도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퀘스트 외에도 번외 편인 서브 퀘스트, 각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명성 퀘스트’, ‘길드 퀘스트’ 등 수많은 종류의 퀘스트가 쉴 새 없이 나오기 때문에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투정을 부릴 일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여기에 PVP 콘텐츠 또한 풍부하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일단 오픈 기준으로 <테라 클래식>이 선보이는 PVP 콘텐츠는 비동기 PVP 방식인 ‘챔피언 아레나’, 실시간 PVP 콘텐츠인 ‘명예의 아레나’ 등이 제공될 예정인데요. 특히 명예의 아레나는 3:3으로 진행되는 데다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전투력으로 세팅되어 한 판 승부를 펼치기 때문에 더더욱 전략과 액션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 밖에 <테라 클래식>은 진지한 전투가 아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래잡기 룰의 ‘용맹의 전장’ 같은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PVP가 다소 껄끄러운 유저들도 크게 문제없이 게임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온갖 방식의 다양한 PVP가 제공될 예정이다.

# 함께 하는 재미를 살린 게임

 

<테라 클래식>은 지난 7월 24일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도 ‘함께 하는 재미’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는 점을 강조할 정도로 파티 플레이 및, 플레이어들간의 상호 작용에 많은 공을 쏟은 작품입니다. 

 

일례로 게임은 이른바 ‘탱딜힐’ 이라는 정통 PC MMORPG방식의 파티 플레이를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클래스는 오픈 기준으로 모두 4종류로 ‘휴먼 무사’, ‘하이엘프 궁수’, ‘케스타닉 검투사’, ‘엘린 사제’가 그들인데, 이들은 저마다 ‘탱딜힐’의 역할이 확실하게 구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스 몬스터 사냥 같은 협력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는 무작정 파티를 모으는 것보다 각각의 역할에 맞는 파티원들을 모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클래스별로 유저들은 자신의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해야만 파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참고로 각 파티원들의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휴먼 무사’는 무거운 갑옷과 장검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대검을 휘둘러 적을 무력화 시키고 강인한 체력과 방어력으로 아군을 보호한다. 


* ’케스타닉 검투사’은 마력이 깃든 한 쌍의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능숙한 전투 스킬로 적을 약화시키면서 순간적으로 적에게 침투해 일격에 제압하는 화려한 공격수다. 


* ‘하이엘프 궁수’는 장궁을 사용한 공격과 다양한 함정을 다루는 캐릭터로 강력한 관통 화살을 연사하는 원거리 저격에 능숙하며 근접 전투에서는 함정을 통해 적을 약화시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 ’엘린 사제’는 지팡이로 대자연의 원소를 소환해 마법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마법을 이용한 범위 공격,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후방 지원에 뛰어나다. 


<테라 클래식>은 던전에서 소규모 파티의 유저들이 전투를 벌이는 던전부터, 필드에서 길드 단위의 유저들이 대규모로 펼치는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방식의 파티 플레이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들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테라 클래식>에서 유저들은 오랜만에 PC MMORPG에서 느낄 수 있었던 MMORPG 본연의 ‘협동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테라 클래식>은 오는 8월 13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며,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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