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벗고 자는 사람들이 봐야할 영상
조회수 2019. 8. 8. 16: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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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잠 잘 때 다 벗고 자는 분들, 많으신가요? 팬티나 브래지어가 혈액순환을 억제해서 나체로 자는 게 좋다고 인터넷에서 봤는데요, 몸에 안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가수 솔비가 집에 있을 때는 속옷을 다 벗고 있는 게 몸에 좋다고 최근 한 방송에서 말해 화제가 됐다.
잘 때 옷을 다 벗고 자는 것도 정말로 몸에 좋을까?
“다 벗고 자는 게 정말 건강에 좋은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에게 물어봤다.
이건 내 얘기는 아니군.
(근데 나 왜울어..?)
정말 알몸으로 자면 좋은 점만 있는 걸까?
꼭 좋다고만 할 수도 없는 게 피부라는 것은 체온조절을 위해서 땀을 분비하는 기관이잖아요.
땀을 닦아내든지 흡수를 해주든지 해줘야 되는데 잠자리 바닥이 내 몸에서 분비되는 것을 받아들일(흡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그러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거고...
그러니까 얇고 통기성 있는 옷을 입고 자는 게 차라리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다 벗고 자면 100% 배가 아프거든요.
낮은 온도에서 장을 노출하게 되면 대부분 설사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나체 수면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것도 있다.
우리 몸에 붙어 있는 죽은 피부가 각질인데 옷을 벗고 잔다면 각질이 침구류에 떨어지잖아요. 그러면 몸에 곰팡이나 진드기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나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더더군다나 그럴 확률이 높아요.
나체수면을 하는 분들 원칙은 침구류를 자주 빨거나 또는 햇볕에 자주 말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드기나 세균의 번식이 훨씬 많아져서 오히려 훨씬 더 건강에 해로울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래지어까지 차는 정도의 타이트한 옷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은 안 좋습니다.
남자도 안 좋고. 잠을 잘 못잘 뿐더러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서. 혈액순환이 가장 원활한 수준에서의 복장 만약에 잠옷을 입더라도 가급적 고무가 들어가 있지 않은 릴랙스할 수 있는 그런 옷을 입고 자는것이 좋아요.
근데 여성이나 남성이나 다 똑같아요. 딱 붙는 옷을 입는 것은 그건 수면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죠
여자들은 생리기간이나 또는 생리기간 전후에 나체수면을 했을 때 생리가 불순해진다든지 월경증후군이 심해진다든지 여성분들한테 나체수면은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기보다는 가볍게라도 이불을 덮고 주무시는 게 좋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자는 게 좋을까요?
자기한테 맞추는 게 가장 좋을 거 같고 내가 나체로 있는 게 편하더라 하면 그렇게 하는 거지.
제 생각에는 무조건 옳다 이렇게 하는 건 맞지 않는 거 같아요.
실제로 나체수면을 하면 몸이 자유로우니까. 잠을 푹 잔다는 분도 있는데 불편한 부분이 많은 분들은 오히려 해로울 수가 있으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좋다고 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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