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무비

데일리 메일은 10일 기사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이 진행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소송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을 결심하게 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건은 2016년 두 부부가 소유한 개인 제트기 안에서 일어났다. 당시 브란젤리나 가족은 LA로 이동 중이었는데, 두 부부는 이미 그전부터 여러 갈등으로 소원해진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서로 참고 있었는데, 이때 브래드 피트와 입양아 아들 매덕스가 심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부자 관계라 보기 힘들 정도로 험담을 주고받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어서 안젤리나 졸리가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아들과 화해보다는 화를 내며 매덕스를 심하게 다그치는 피트의 모습을 본 졸리는 크게 실망하게 되었고, 매덕스 또한 졸리의 중재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이일로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2002년 3월 캄보디아에서 졸리에 의해 입양되었으며, 2019년 올해 대한민국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생화학을 전공 중이다. 이혼 후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와 지내는 중이었으며, 브래드 피트와 매덕스의 사이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바이 더 씨> 보도스틸

디즈니가 배급/제작하고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가 11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글 크루즈>는 디즈니랜드에 있는 놀이기구 '정글 크루즈'를 바탕으로 한 어드벤처 영화로 정글 탐험이라는 소재를 지니고 있다. 2011년 영화화를 진행하려다 여러 번 미뤄지다가 이번에 출연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영화는 연구 목적으로 정글로 가려는 릴리 호튼 박사(에밀리 블런트)와 그를 돕게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보트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의 모험을 담았다. 예고편은 두 배우의 이미지에 맞게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글 내 벌어지는 각종 위험과 배우들의 특색에 맞춰진 액션이 흥미를 돋워 주고 있다.

<오펀:천사의 비밀>,<논스톱>,<언더워터>를 연출한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는 북미 기준으로 2020년 7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워너브러더스의 DC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 악당 블랙 마스크로 출연하는 이완 맥그리거가 10일 영화잡지 프리미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페미니스트 영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맥그리거는 이 영화에 흥미를 갖게 된 요인에 대해 "페미니스트 영화라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각본이 너무 좋았고 여성 혐오를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면모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번 영화 속 악당들은 여성 혐오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그들을 표현한 일부 장면들이 매우 극단적으로 묘사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일상에서 남자들이 전혀 의식을 못하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영화 속 대사들이 다소 미묘하지만 그러한 면들을 잘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영화가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명의 DC 코믹스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는 <버즈 오브 프레이>는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 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로 할리 퀸이 고담 시 경찰 르네 몬토야(로지 페레즈)와 함께 블랙 카나리(저니 스몰렛 벨), 헌트리스(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와 함께 배트걸이 되는 카산드라 케인(엘라 제이 바스코)을 보호하기 위해 악당 블랙 마스크(이완 맥그리거), 빅터 재즈(크리스 메시나)에 맞서는 내용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2020년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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