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되는 리워드앱이 돈 버는 방식

조회수 2019. 10. 14. 16: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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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업체들은 이렇게
공짜로 퍼주기만 하는데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걸까?

 “리워드앱에서 광고 보고 적립하면 문화상품권이 금방 생기던데, 리워드앱은 어떻게 돈을 벌어서 유지하냐”는 의뢰가 들어와 리워드앱 업체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다.




저희가 어쨌든 광고플랫폼이기 때문에 브랜드에서 제휴해서 맺은 광고비를 사용자들한테 셰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 엔비티(‘캐시슬라이드’ 등 운영) 관계자 -

토스 같은 경우에는 안 쓰는 사람한테 돈이 더 많이 가잖아요. 대부분의 플랫폼업체는 처음에 이익을 고려하지 않아요.

그러고 난 다음에 어느 정도 소비자가 생기면 거기서 수익을 내는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 거거든요. 처음엔 많이 이용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포화상태는 맞아요. IT업체가 금융업을 하게 되면 망했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거죠.

망했을 때도 포인트를 환급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사고에 대비해서 자본을 더 쌓아놓고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저희 전상법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가 대금을 지급하고 판매자는 거기에 따른 재화 등을 공급하는 거잖아요.

통상적으로 봤을 때 리워드앱의 구조가 전자상거래법으로 적용하기 조금 한계가 있어 보이고요. 다른 법으로는 계약불이행으로 민사소송도 가능할 것이고. 만약 앱의 운영자가 현금으로 환급할 목적이 없었다 하면 이럴 때는 사기 쪽으로 해당되는...

- 공정거래위원회 -
사건에 따라서 다른데요. 사업자랑 소비자 간에 사실관계 확인한 후에 리워드를 환급하도록 권고를 하고요, 강제성이 있진 않습니다.

- 한국소비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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