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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갈 길을 간다, '마이웨이' 황교안

조회수 2019. 11. 4. 18: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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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 잡음 부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당 안팎에서 불만이 적립되고 있습니다

여야가 내년 4월15일에 시행될

총선준비 체제에 돌입하면서

각 당의 인재영입, 공천방식 등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얼마전에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인재영입에 

진보·보수 언론 모두 

비판을 보내고 있는데요.

 

미디어오늘이 전국단위 

주요 종합일간지들의 

관련 보도를 살펴봤습니다.

한국일보는

“혁신은커녕 ‘셀프 수렁’에 빠진

한국당”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당이

조국 사태 이후 보여준 행보는

변화나 혁신이 아닌

‘제 밥 그릇 챙기기’였다”고

지적했는데요.

 한국일보는

“민주당 이철희, 표창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물갈이 이슈’를 선점하던 때,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가산점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사태로

고발 당한 의원 60명에게

공천 가산점을 준다는 것은

정치 신인이나 원외 인사들에겐

‘현역 의원 기득권 챙기기’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죠.

일부 의원들의 ‘불출마 번복’에,

무게감 있는 정치인들이

험지가 아닌

‘출마만하면 당선되는’ 지역을

노린다는 이야기도

비판 대상이었는데요.

한국일보는


“직간접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김정훈·유민봉·정종섭·

윤상직·조훈현 의원 중 일부가

당 사무처에

‘불출마를 번복하는 입장문’을

팩스로 보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고 전한 뒤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인지도가 높은 거물들의

‘내년 총선 영남 출마’ 뉴스가

본격적으로 나오던 시점도 이때였다.


이들 지역은

한국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보수 텃밭인 데다 

대구 수성갑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어,  

지역구 탈환’의 의미도 없다”고 했죠.

출처: ⓒ 연합뉴스

이는 민주당 중진이 앞선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결정하며

‘중진 역할론’을 보인 것과

대비된다고 지적했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 교체설’에 대해서도

“표면적으론 나 원내대표 리더십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지만

속내는 물갈이론에 취약한 일부 중진들이

총선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한국당 인재영입으로 인한 잡음은

황교안 대표에게

책임이 돌아가고 있는데요.


서울신문은

“인재영입은 잡음, 불출마는 번복…

한국당 꼬이는 공천쇄신” 기사에서


“황 대표가 영입하려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제외된 데 이어


청년 대표로 영입된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도


신보라 비례대표 의원의

지인으로 드러나면서

‘비례대표 세습’ 논란이

불붙었다”고 지적했는데요.

한국일보는

“한국당 2차 인재영입

이번주 발표 ‘속도전’” 기사에서


“황 대표는 2일

“(정권과) 싸우다 보면

이길 수도 실수할 수도 있다”며

“황 대표는 박 전 대장

영입 실패 책임을 피해갔다.


황 대표는 2차 영입도

‘나홀로’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 

당내에선 또 다른 ‘인사 사고’가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황 전 대표가 

박 전 대장 영입을 ‘보류’한 것일 뿐,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오르내렸다”고 우려를 전했죠.

출처: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지난 10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

조선일보는 당내에서

“황 대표가 ‘마이웨이’식으로 갈 경우

총선 전에 당이 흔들릴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황 대표 체제 리더십을 직격했는데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1차 영입대상자로 알려졌다가

비판이 집중된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 영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정치 초년생(황 대표) 데리고 와서

그 밑에서 딸랑거리면서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고 싶으냐


맹목적으로 수장을 따라가는

무뇌 정치(無腦政治) 시대가 된 것”이라는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SNS 발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조선일보는

“여당, 총선 물갈이 태풍

현역 4분의 1 교체 검토” 기사에서

 

“자유한국당은

인적 쇄신에 대한 원칙조차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인재 영입 논란 등으로

내부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한국당은 ‘조국 사태’ 이후

조국 TF 표창장 수여,

박찬주 예비역 대장 영입 계획 및 번복 등으로

시끄럽다”고 지적했는데요.

보수언론도 우려하는

황교안 대표의 My Way


자유한국당… 괜찮을까요?

출처: 미디어오늘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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