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베이식한 풀오버 니트를 가장 쿨하게 입는법은? 바로 하이웨스트 팬츠와 함께 매치하는 것. 뉴트럴 톤의 어깨를 강조한 풀오버 니트를 선보인 이자벨 마랑과 니트에 프릴을 더한 새로운 형태를 보여준 알베르타 프레티 모두 하이웨스트 팬츠를 레이어링해 세련되면서도 패셔너블한 무드를 선보였다. 이번 겨울 메가 트렌드인 웨스턴 부츠를 함께 매치한다면 금상첨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 한 터틀넥 니트. 보온성은 물론,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무드에 어떤 룩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매력이다. 이번 시즌엔 여기에 포인트로 네크리스 레이어링을 더하는 것을 눈여겨볼 것. 메탈릭 한 네크리스를 레이어링 하면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에스닉한 네크리스를 매치하면 힙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 카디건. 뻔하지 않은 스타일링 방법은? 핏되는 카디건은 이너를 생략하고 단추를 모두 채워 톱처럼 입고, 벌키 한 카디건은 재킷 위에 코트처럼 레이어링 하는 것. 레이어링의 고수라면 체크패턴 수트에 체크 카디건을 아우터로 매치한 막스마라의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니트 카디건을 목 주변에 쓱 둘러 머플러로 활용하는 것도 굿 아이디어.

하나만 툭 입어도 멋스러운 니트 원피스는 우아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이템. 니트 원피스를 더욱 감각적으로 소화하고 싶다면 사카이와 포츠 1961 컬렉션을 참고해보자. 핵심은 바로 한 끗 차 절개, 슬릿. 빈티지한 터틀넥 니트 한 쪽 어깨에만 절개를 주어 세련된 느낌을 더한 사카이, 허리 라인 슬릿으로 슬림 하고 세련된 무드를 더한 포츠 컬렉션을 스캔하도록.

보디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내리거나, 볼륨감을 더하면서 에지를 주는 니트 케이프가 런웨이에 앞다투어 등장했다. 체형 보정 효과를 원한다면 에스닉 무드의 롱 케이프룰, 키가 커 보이고 싶다면 숏 케이프를 선택할 것. 가장 멋스럽게 입는 방법은? 같은 무드의 아이템을 레이어링해 매칭하는 것. 

contributing editor. 박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