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작동 멈출 때 하루 피해액 보니 무려..

조회수 2019. 12. 02. 0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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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수신해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계산하는 위성항법시스템이다. 아마 하루에도 몇 번씩 GPS를 이용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내비게이션을 본다던가, 콜택시를 불렀을 때 배차된 차량의 위치를 보거나, 응급 상황 시에도 구조대나 경찰은 발신자의 GPS를 추적, 위치를 파악해 출동하기도 한다. 

출처: Freepik

지난 11월 5일, BBC는 GPS 작동이 중지될 경우 하루에만 10억 달러, 한화로 총 1조 17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리에겐 그저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위치 서비스’ 정도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많은 손실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영국 연구 기관 UK Space에 따르면, 일단 GPS는 ‘시간’과도 큰 관련이 있다. GPS 인공위성엔 원자시계가 탑재됐는데 이 시계는 오차를 최소화해 동기화돼 있다. 스마트폰에서 위치 서비스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신호 수신 시간과 사용자 위치가 함께 뜬다. 

출처: Freepik

GPS는 컨테이너 하적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다. 컨테이너 이송 크레인은 정확한 장소, 시간에 짐을 내리기 위해 이 GPS를 사용한다. 만약 GPS가 멈춘다면 시간과 위치 파악을 하지 못해 더디게 움직일 게 분명하다. 컨테이너 하적부터 삐긋거리니 상품 공급을 받는 공장, 마트, 편의점 등도 시간이 밀리면서 피해를 입게 될 테다.

주식 시장, 은행 업무, 전력망 등도 GPS의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돈이 오가는 은행이나 주식 개장 시간이 삐긋거린다면, 아마 엄청난 혼란이 일 것이다.

애초 GPS는 군사용 정밀 측위 서비스를 위해 개발됐다. 여전히 군사적인 이점을 주고 있는데 병사들에게 지뢰의 위치를 파악해주기도, 목적지가 어디 있는지도 알려준다.


출처: Freepik

GPS 중단은 테러에 악용될 수도 있다. 만약 테러범이 드론의 GPS를 교란해 터트리기라도 한다면 아주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GPS 오작동 시 일어날 사건에 대해선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면서 GPS를 ‘보이지 않는 공기’라 언급하기도 했다.

GPS가 갑작스럽게 고장 난다면 대체할 시스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 BeiDou, EU의 Galileo 등 여러 시스템이 있지만 미국의 GPS보다 정확도가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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