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에도 생계 위해 '알바' 병행했다는 스타
혜린
‘위아래’로 톱 걸그룹 반열에 오른 EXID. EXID의 멤버 혜린은 ‘위아래’로 인기를 얻기 전 스케줄이 없을 때 남몰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는데. 멤버들조차도 이 사실을 뜨고 난 후 라디오에서 알게 됐다고. 혜린은 JTBC <아는 형님>에서 “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동료가 '사실 너 알아봤는데 곤란한 상황인 것 같아서 말 못 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어떤 마음으로 버텼냐는 질문에 "힘들었다고 생각 안 한다. 즐거웠던 추억"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이처럼 일정하지 않은 수입으로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적이 있다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박호산
박호산도 최근 KBS2 <해피투게더 4>에서 연극 시절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연극만 가지고는 생활이 힘들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기에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장판 도배부터 지게차 운전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 박호산은 55층 고층 건물 유리를 닦아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어지럽지 않냐는 질문에 “바람 불면 좀 흔들리기는 한데 괜찮다. 무서움보다는 ‘건물 안의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가 더 신경 쓰이더라”라고 전했다.
김민석
데뷔 전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로 화제가 됐던 배우 김민석은 서울로 상경한 후에도무명시절 4년 동안 퀵 택배와 음식점 등의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지 않았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 날짜가 빌 때마다 배달 일을 했다고.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민석은 아르바이트를 알 때 자신을 알아본 고객들이 있었다며 "사진을 보고 손님이 혼자 사시는데 2인분을 시켜 자신과 함께 밥을 먹자고 했다"라며 곤란에 빠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시언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시언은 자신이 초면이라는 윤두준과 달리 만난 적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건대입구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윤두준과 그 멤버들을 본 적이 있는데 혹시나 알아볼까 얼굴을 숨기며 식사를 했다고. 이시언은 당시 건대에 간 것이 아르바이트 때문이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시언은 태연히 “데뷔하고도 알바 많이 했었다. 전단지도 돌리고"라고 말하며 혼밥이 일상이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원해
다양한 얼굴을 소유한 명배우 김원해에게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던 무명시절이 있다는데..! 김원해가 일했던 곳은 바로 마트.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원해는 "당시 정육 코너와 쌀 코너에서 일했다. (판촉은) 그냥 시끄럽게 했다"라며 당시 판촉 했던 상황을 재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원해에 의하면 당시 스카우트 제의가 물밀 듯이 들어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