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교체될 마블의 호크아이는?
조회수 2019. 12. 16. 08:40 수정
어벤져스에 있는 두 명의 호크아이
MCU가 영화관에서뿐만 아니라 디즈니+ 채널을 통해서도 전개가 되면서, 챙겨보려면 더욱 바빠지게 되었다.
그 중 <호크아이>가 2021년 공개 예정되어 있어서, 솔로영화가 없는 원년멤버 호크아이도 이젠 드라마를 갖게 되었다.
최근 가정폭력으로 문제가 된 제레미 레너의 마지막 MCU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를 다루게 될 모양새다.
클린트 바튼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자리를 넘겨줄지 기대해보면서, 원작 코믹스를 통해 새 호크아이는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자.
부유한 집안의 딸 케이트 비숍은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가족들과는 생각이 달라 어려서부터 독립적으로 자랐다.
어벤져스에게 구조되었던 케이트는 호크아이라는 히어로를 알게 되고, 초능력이 없는 보통 사람인 그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았다.
타고난 재능으로 격투기와 무기 사용법을 금세 익힌 케이트는 동시에 5개의 화살을 정확하게 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얻었다.
스무살이 된 케이트는 우연히 영 어벤저스라는 초보 히어로팀이 무장강도들과 다투는 것을 돕게 되어 자신을 멤버로 받아달라고 제안했다.
처음엔 당시 해체되어 있던 어벤져스 멤버들의 무기-호크아이의 활, 블랙 위도우의 벨트 등등을 착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가 이들을 인정하지 않고 해산을 지시하자, 케이트는 사비를 털어 팀의 집과 장비들을 마련했다.
결국 캡틴 아메리카의 인정을 받은 케이트는 새로운 호크아이가 되었다. 원조 호크아이인 클린트 바튼은 사망한 상태였다.
아마도 이런 코믹스의 배경은 실사화 과정에서 보다 더 현실적이고 그럴 듯하게 적용시켜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트는 마침내 살아 돌아온 클린트와 만나게 되었는데, 클린트는 케이트에게 ‘호크아이’ 이름을 계속 써도 좋다고 허락했다.
지금 세상은 두 명의 호크아이가 있기에 충분하다는 클린트의 결정으로 인해 두 명의 호크아이가 존재하게 되었다.
원래 둘은 따로 활동을 했지만, 케이트는 또래 히어로들과 함께 하지 않을 때엔 클린트를 도우려 애썼다.
케이트가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각종 사건사고를 달고 다니는 클린트를 돌보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다.
이렇게 해서 원래 아무런 연관성이 없던 두 사람은 끈끈한 우애를 맺고 슈퍼히어로 파트너가 되었다. 누가 호크아이를 부를 때면 동시에 쳐다본다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트 비숍 역할은 <범블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맡는다는 루머가 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