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95%가 '이것'

조회수 2019. 12. 16. 15: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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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고 있다

한국인의 식습관 중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입니다. 나트륨은 혈압 상승, 비만 등 각종 건강 질환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았는데요.


최근 나트륨 섭취는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많은 양의 섭취를 자랑하죠. 그렇다면 한국인은 어떤 식품을 통한 나트륨의 섭취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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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은 나트륨의 95% 이상을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체 식품 섭취량 중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김우경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만576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습니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가공식품으로부터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평가 : 제6기(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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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이란 원료 자체를 먹는 천연 식품(원재료 식품)이 아닌 식품을 가리키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에선 가공식품을 “식품 원료(농·임·축·수산물 등)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거나, 그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분쇄·절단 등) 또 이처럼 변형시킨 것을 서로 혼합 또는 이 혼합물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해 제조·가공·포장한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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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남성은 여성보다 가공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총 1807g의 식품을 먹는 남성은 그중 1209g(67.0%)을 가공식품으로 섭취했습니다. 여성의 하루 가공식품 섭취량은 905g으로, 전체 식품 섭취량(1425g)의 63.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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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가공식품 섭취량은 나이가 어릴수록, 학력·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았습니다. 성인 남녀를 통틀어 하루 평균 총 식품섭취량은 1550g이며, 그중 1055g을 가공식품으로 충당했습니다. 하루 총 식품섭취량 대비 가공식품 섭취량이 68.1%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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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많이 먹는 가공식품은 맥주·김치·빵·사과 가공품·우유였습니다. 


국내 소비자는 혈압을 낮추려면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미네랄인 나트륨 하루 섭취의 96.3%를 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공식품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은 30∼40대에 가장 많았고 50대 이후엔 감소 경향을 보였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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