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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 찍을때마다 계속 웃는 여배우때문에,결국..

조회수 2020. 3. 6. 1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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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줄 알았죠?" 촬영장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스타들 2부
1.<로미오와 줄리엣>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VS 클레어 데인즈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재현에 성공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클레어 데인즈. 정말로 좋아한 것처럼 애틋한 연인처럼 친해 보이는 그들이었지만, 실제로는 그리 애틋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클레어 데인즈의 중언에 의하면 카메라가 켜졌을 때의 레오는 다정하지만, 카메라가 꺼졌을 때는 그와 정반대였고, 실제로 여자를 대할 때는 너무 미숙했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대화를 나누면 의외로 괴짜다운 면이 있어, "괴짜, 그런데 참 흥미로운 괴짜 친구"라고 정의해 흥미를 자아냈었다. (반대로 레오는 "클레어 데인즈는 그 당시 내 앞에서 너무 긴장하고 있었더라" 라고 반문했다.)

당시에는 너무 미숙해 서먹한 사이였지만, 현재는 디카프리오와 친한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하긴 이제는 20대 여자친구를 사귈 정도로 연애 도사가 되었으니…

2.<마이애미 바이스>의 콜린파렐 VS 제이미 폭스

과거 콜린파렐은 사생활도 문제가 있었지만, 촬영장에서도 괴팍하기로 유명했다. 기분에 따라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내 여러 사람과 마찰을 겪었다. 2006년 <마이애미 바이스> 촬영 당시 함께 콤비를 이루었던 제이미 폭스와의 마찰이 대표적이었다.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루머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가 영화 <레이>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고 몸값이 올라 출연료가 높아지면서 폭스가 너무 거만했다는 후문이다. 동료에 대한 질투심과 시기가 짜증을 유발해 결국은 아주 '서먹한 콤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3.<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 VS 캐리 앤 모스

SF의 신기원 <매트릭스>에서 극 중 연인으로 출연한 네오와 트리니티를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의 불화는 매우 유명한 이야기.

두 배우가 어딘가 모르게 너무 비슷해 보인 나머지 팬들은 둘이 너무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캐리 앤 모스가 키아누에게 흑심을 품고 있어 비밀 연애를 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나왔을 정도로 둘은 친근해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3년 캐리 앤 모스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나쁜 사람" 이라고 폭로했다.

사연인즉슨 <매트릭스>의 거친 액션을 촬영한 캐리 앤 모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키아누 리브스는 위로 커녕 "그만 쉬고 빨리 촬영해" 라며 비아냥거리며 촬영 진행을 서두르게 했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작업한 것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키아누는 동정심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는 사람 같다"라며 토로했을 정도니 캐리 앤 모스 개인에게는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매트릭스 2:리로리드>에 등장한 네오와 트리니티의 베드신은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기대 이하의 최악의 베드신' 9위에 랭크되며 혹평을 받았을 정도니 둘의 사이가 얼마나 서먹했는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영화를 홍보하게 되면서 서먹했던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고, 현재 20여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4>를 위해 오래간만에 의기투합했다.


4.<계절의 변화>의 안소니 홉킨스 VS 셜리 맥클레인

1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안소니 홉킨스에게 있어 최악의 파트너는 누구였을까? 안소니 홉킨스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여배우는 <계절의 변화>에 함께 호흡을 맞춘 셜레 맥클레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내가 지금까지 작업한 가장 불쾌한 여배우였다."라고 할 정도로 치를 떨었다고 하니, 대체 그와 그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홉킨스가 여배우를 싫어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셜레 맥클레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돈 시겔 감독은 그녀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셜리에게는 따스한 인간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그녀에게 여성적인 감정을 느끼기란 너무 어렵다." 아마도 안소니 홉킨스 또한 맥클레인의 그러한 면 때문에 혐오했던 것 아니었을까?


5.<더티 댄싱]의 패트릭 스웨이지 VS 제니퍼 그레이

영화 속 커플 중 가장 열정적인 사랑을 보여준 두 배우들 이지만, 실제 촬영에서는 서로에 대해 짜증감만 느낀 사이였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더티 댄싱> 촬영 당시 제니퍼 그레이와의 호흡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제니퍼와는 몇 번의 마찰이 있었다. 사실 그 때는 촬영이 매우 길었던 하루여서 서로 너무 피곤한 상태였고 애민했다. 그때 제니퍼에게 조그만 뭐라고 한 거였는데, 그녀는 그 한마디에도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데 어떨 때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느닷없이 웃을 때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똑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촬영해야만 했다."

영화에서 둘이 댄스 리허설을 하던 도중 제니퍼 그레이가 느닷없이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각본에 없었던 돌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렇듯 서로에 대한 짜증을 느낀 와중에 여배우의 장난기가 겹친 상황이라 문제의 키스신은 여러 번 반복 촬영되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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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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