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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에 육아까지 가능? 세계의 별별 교도소

조회수 2020. 3. 13. 2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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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교도소

출처: @Justizzentrum Leoben

오스트리아의 ‘레오벤 교도소(Justizzentrum Leoben)’는 호텔처럼 보인다. 방마다 부엌이 있는 것은 물론 책상, 텔레비전도 갖춰져 있다. 24시간 내내 가족면회도 가능하다고. 건물에는 ‘인간의 고유한 존엄을 위해, 자유를 박탈당한 모든 이들을 인도적으로 처우하고 존중할 것이다’라는 유엔 인권조약인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ICCPR)’의 한 문장이 쓰여있다고 한다. <퍼플스링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재범률이 높다고 한다. 이에 재소자들을 과도하게 보호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초의 육아교도소

출처: pixabay

스페인의 ‘아랑후에스 교도소(Aranjuez Prison)’는 세계 최초 육아가 가능한 교도소다. <타이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입소 조건은 부부가 모두 재소자로 3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경우 해당된다. 또한 2개월간 관찰을 통해 함께 아이를 키울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외출 허가를 얻으면 가족들이 바캉스도 갈 수 있다. 교도소 측은 “아이와 함께 생활한 재소자들의 재범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막장 교도소

출처: 영화 <전범죄 프로젝트> 스틸 이미지

베네수엘라의 산 안토니오 교도소는 막장 교도소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 2000여 명이 수감된 이곳은 아내와 여자친구가 감방까지 드나들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휴 헤프너에게 영감을 받은 환락가 같다며 “탈옥만 빼면 무엇이든 가능한 곳”이라 했을 정도다. 심지어 충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마약 거래까지 하고 있다고.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탈옥을 할 이유가 없지만, 시도할 경우 교도소 밖에 저격수가 상주해 있어 불가능하다고 한다.

최첨단 교도소

출처: @dck worldwide, LLC

건설 비용만 무려 1억 7500만 달러(2,085억)이 소요된 교도소가 있다.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노스브랜치 교도소(NBCI)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NBCI는 수감자 1400명 중 900명 이상이 살인범인 흉악범죄-강력범죄자가 모인 곳이다. 탈옥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초강력 콘크리트로 제작된 독방이 수백대의 CCTV로 감시되고 있다. 나아가 극초단파광선센서, 진동감지센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도소

출처: @SarkIsland

<아틀라스 옵스큐라>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도소는 영국의 섬에 있는 ‘사크 교도소(Sark Prison)’다. 인구 600명 정도의 작은 섬에 있는 이 교도소는 멀리서 보면 창고 같아보인다. 최대 수용 인원이 단 2명이기 때문. 초소형 교도소라고 할 수 있다. 수감자가 많지는 않지만 술에 취한 주민이나 관광객이 주요 고객이다. 이들은 주로 술이 깬 후 다음날이면 석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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