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한 한복, 실생활에서 입는다면? (feat. 킹덤2)
조회수 2020. 3. 25. 08:00 수정
아이유, 정국, 이효리도 반한 생활한복을 알아보자
2주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가 공개됐죠.
재빠른 K-좀비에 긴장감과 몰입감이 증폭되어 강제 집콕도 기꺼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킹덤의 인기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는 글로벌 판데믹이 걱정된다면 <킹덤>을 봐야 한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죠.
특히 바람에 휘날리는 도포 자락이나 상황과 인물에 따라 변하는 갓의 존재는 외국인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어요.
김혜준 배우가 연기한 중전의 화려한 의상 또한 인상적이었죠. 화면 속 화려한 한복을 보는 것에 만족할 수 없어 찾아본 생활한복. 날이 풀리고 시국이 좋아지면 나들이 갈 때 입으면 좋겠죠?
무난한 무채색은 어떤 옷이든 진입장벽이 낮죠. 생활한복을 처음 입는 거라면 무난한 색감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저고리 8만9천원 치마 7만7천원.
봄에 피어나는 목련이 떠오르는 아이보리 저고리는 어때요?
아이보리 바탕에 레드 계열 패턴이 눈 속에 피어난 산수유를 연상시켜요. 과하지 않은 패턴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입기에 무리가 없겠네요. 저고리 7만7천원.
아이보리 바탕에 레드 계열 패턴이 눈 속에 피어난 산수유를 연상시켜요. 과하지 않은 패턴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입기에 무리가 없겠네요. 저고리 7만7천원.
아이보리 저고리와 어울릴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허리치마. 채도가 낮은 레드인 덕에 부담스럽지 않죠. 그렇지만 노리개 몇 개를 얹으면 <킹덤>의 중전 못지 않은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치마 9만8천원.
작년 크리스마스, 아이유가 입었던 사랑스러운 한복과 비슷한 느낌이죠? 우리도 한복 입고 덩실덩실 포즈 취해볼까요~
한복에 빠질 수 없는 건 역시 액세서리. 그 중 가장 손쉬운 게 노리개인데요, 보통 치마 윗부분이나 저고리 고름에 끼워 고정시켜 조금 더 화려한 멋을 내주는 장신구예요. 1피스 2만7천원.
옐로 컬러 린넨면 철릭원피스에 허리치마를 두르기만 하면 한복 느낌이 더욱 물씬!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나들이 갈 때 입어주면 인생사진은 그냥 건지겠어요. 원피스 22만원 허리치마 15만원.
한때 이효리가 한 프로그램 출근길에 입은 생활한복(aka. 법복) 이 화제가 되었죠. 편함과 스타일이 모두 갖춰진 건 이효리여서 일까요?
bts 정국 또한 일본 콘서트를 위한 출국 길에 생활한복을 입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100%의 편함이 보장된다는 생활한복 티와 바지. 12가지 다양한 컬러로 기분에 따라 입어봐요~ 상하의 세트 6만6천4백원.
한복의 화려함은 덜고 심플함을 더하니 일상생활에서도
거뜬히 착용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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