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안뭉쳐요?' 레이나에게 물었다
조회수 2020. 4. 20. 09:54 수정
어색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어색한 인터뷰
출처: 카톡 화면 캡처
(저 바빠용~)
출처: 플레디스
레이나와 1대1 카톡을 나누었다.
그룹 애프터스쿨, 그리고 오렌지캬라멜의 활동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레이나와의 단독 카톡이다.
친구와 말하듯 아주 자연스럽게!
(펑)
-라고 계획했던 시뮬레이션은 "안녕하세요"라는 첫인사를 나누고 난 후, 사고회로가 정지된 머릿 속에서 새하얗게 증발해버렸다.
'어쩌지... 편집장이 날 죽일텐데.'
'왠지 나 이번 카톡 인터뷰 망한 것 같아...'
레이나다.
나를 비롯한 모두가 근황을 궁금해 마지않는 바로 그 레이나.
※ 실제 카톡방 대화 일부
(* 실제 카톡방 일부를 공개합니다. 프로필도 레이나의 당시 실제 프로필입니다. 현재 1boon에서 지원되지 않는 이모티콘 기능은 보다 생생한 분위기 전달을 위해 실제 화면을 캡처해 사용했습니다.)
동방예의지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응당 반듯한 인사를 서로 주고받았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레이나는 지난 연말 오래 몸담던 플레디스의 품을 떠났다. 현재는 FA상태이며, 그 과정에서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임 레이나'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가요팀 후배가 꼭 '레이나의 오캬 최애곡'을 물으라 시켰다.
(선배, 그건 꼭 물어요)
(그냥 니가 인터뷰 하면 안될까?)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모르겠다는 분은 손들고, 빨리 검색하세요.)
그리고, 레이나의 오캬 최애곡.
MBC TVPP: 【TVPP】 오렌지 캬라멜 - ‘립스틱’ 컴백 무대! @ 쇼! 음악중심 2012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그 시절 만났던 오렌지캬라멜
예고
이번 인터뷰에서 어쩌면 가장 핵심이 아래 대화에서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어쩌면 가장 핵심이 아래 대화에서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에필로그
'복숭아 프로필 그대로 나가도 괜찮아요?'
'넹. 상관없슴다. 리얼리즘'
'근데 왜 프로필이 복숭아인가요?'
'복숭아 먹고 싶어서 해놓은거랔ㅋㅋㅋ'
'복숭아 프로필 그대로 나가도 괜찮아요?'
'넹. 상관없슴다. 리얼리즘'
'근데 왜 프로필이 복숭아인가요?'
'복숭아 먹고 싶어서 해놓은거랔ㅋㅋㅋ'
레이나와의 인터뷰는 여기까지.
2010년에 처음 봤으니, 벌써 10년이 됐...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몹시 어색한 사이로군요.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가까워지길...
결론: 레이나 신곡, 커밍쑨!
물러갑니다.
By. 박현민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