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없인 너희도 없다" 레전드 감독의 마인드
조회수 2020. 5. 4. 22:00 수정
에브라가 공개한 퍼거슨 감독의 일화
은퇴한 레전드 풀백
우리에겐 '캡틴박 절친'
나는 바보입ㄴ...
파트리스 에브라
지성이형 SNS 안한다고 공격하기 있어!?
SNS에 요런 합성 사진들 올리면서
재밌게 살고 있는 에브라🤣
최근 맨유 공식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선수 시절 일화들을 밝혔습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일화는
역대 최고 감독으로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관련 일화!
맨유 시절,
프리시즌 투어에서
경기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버스에 탑승하는 선수들에게
줄지어 선 팬들이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피곤에 지친 선수들은
그 요청을 뒤로 하고 버스에 탔는데....
버스에서 창밖을 보니
퍼거슨 감독이 남아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었다고ㄷㄷ
40여 분간 사인한 퍼거슨이
버스에 타자마자 선수들에게
불호령을 내리며 한 말
도대체 너희가 뭐라고 생각하나?
팬들은 너희들에게
연봉을 주는 사람들이다.
저 사람들은 너희를
보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당장 내려가서
사인해주고 왓!!!
레전드 감독다운 마인드👍👍
퍼거슨의 불호령에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허겁지겁 팬들에게
사인해줬다고!
팬 서비스는 프로의 기본!
많은 K리거들이
퍼거슨 감독과 같은 마인드로
멋진 팬 서비스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죠.
지난해 부산 김문환은 경기 종료 후
기다리는 팬 모두에게 사인을 해줬고,
아산(당시) 오세훈은 사인해주다가
버스를 놓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이런 팬 서비스 보기 힘들겠지만,
언젠가 상황이 더 나아지면
다시 이런 훈훈한 모습들
많이많이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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