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이제 '토르'와 함께 하길
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디즈니는 4일(현지시간) ‘토르:라그나로크’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고 각본을 쓴다고 공식 발표했다. ‘1917’의 크리스티 윌슨 케언즈도 각본 작업에 함께 참여한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호평을 받은 디즈니 플러스의 ‘스타워즈’ 스핀오프 ‘더 만달로리안’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바 있다. 그는 바운티-헌터 드로이드 IG-11의 목소리 연기도 소화했다. 극장판 ‘스타워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 만달로리안’이 호평을 받으면서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감독도 맡게 됐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감독이다. 현재 서치라이트 픽처스와 함께 아메리칸 사모아 축구 팀의 이야기를 그린 ‘넥스트 골 윈즈’의 연출을 맡았다.
특히 2022년 2월 11월 개봉 예정인 ‘토르:러브 앤 썬더’의 각본과 연출도 그의 몫이다. 또한 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플래시 고든’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는 빨라야 2022년 후반기에나 제작될 전망이다.
디즈니는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를 누구에게 맡길지 고심을 거듭했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라이언 존슨 감독도 최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결국 디즈니는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에게 ‘스타워즈’의 운명을 맡겼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새로운 시리즈가 '스타워즈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에서도 잘 될지 주목된다.
‘포스’가 함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