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의 세계'..대상만 6개 받은 배우의 클라쓰

조회수 2020. 5. 13.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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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스타검증]

요즘 대박 난 드라마를 꼽으라면 고민할 필요 없다. 바로 JTBC ‘부부의 세계’다. 

출처: JTBC

그 흥행의 중심에는 배우 김희애가 있다. 

김희애의 열연이 더해지며 ‘부부의 세계’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그럼에도 여전히 물음표를 띄우고 있다면 여길 주목 하시라!

김희애에 대한 스타 검증을 시작해보겠다.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배우 김희애 프로필

김희애는 데뷔부터 남달랐다. 1982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의류CF 모델에 발탁,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것. 

출처: 김희애 졸업사진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을 통해 배우로 본격 데뷔한 김희애. 1986년 KBS 1TV 드라마 ‘여심’에 출연하며 주목,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특히 김희애가 출연한 드라마는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초반 부진했던 SBS ‘내 남자의 여자’는 시청률 36.8%까지 치솟으며 ‘태왕사신기’ ‘대조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누르고 그해 드라마 톱3를 차지했다.  

JTBC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종편 개국 후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2012년 ‘아내의 자격’(3.4%)을 시작으로, 2014년 ‘밀회’(5.4%), 그리고 현재 ‘부부의 세계’(24.3%)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한 것. 

출처: JTBC

무엇보다 ‘부부의 세계’는 JTBC 역대 드라마 1위였던 ‘SKY캐슬’(23.8%)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까지 또다시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상황.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 김희애’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해낸 셈이다.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주연을 꿰찬 김희애. 그러나 영화에서는 드라마만큼의 흥행을 이루지 못했다. 관객 171만 여명을 동원한 영화 ‘쎄시봉’(2015)이 김희애의 최고 흥행작으로 꼽혔다. 

출처: 리틀빅픽쳐스

그럼에도 김희애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허스토리’부터 동성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윤희에게’까지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출처: 영화 '허스토리' 스틸컷
부산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출처: 영화 '윤희에게' 스틸컷
이렇게 순수한 표정도 가능한!

‘허스토리’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사투리와 일본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애는 과거 ‘나를 잊지 말아요’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쎄시봉’ OST에도 참여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김희애는 상복도 따랐다. 데뷔부터 ‘여심’으로 1986년 KBS연기대상 신인상과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내일 잊으리’ 후 1989년 MBC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산너머 저쪽’으로 1991년 MBC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데뷔 8년 만에 대상의 영광까지 안은 것. 이후 1993년 ‘아들과 딸’ ‘폭풍의 계절’, 2003년 ‘완전한 사랑’, 2007년 ‘내 남자의 여자’로 대상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출처: YG엔터테인먼트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허스토리’로 2018년 제27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그해 제6회 BIFF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올해의 배우상에 호명되기도 했다.  


출처: 리틀빅픽쳐스

김희애는 팔방미인으로 통했다. 연기력은 물론, 진행력도 탁월해 각종 예능프로그램 MC 자리까지 꿰찼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는 KBS 2TV ‘연예가중계’부터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함께 했다. 


tvN ‘꽃보다 누나’, MBC ‘무한도전’ 등 간판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MBC: 김희애, 프로불참러 조세호에 "<밀회> 쫑파티에 왜 안왔어?"

뿐만 아니라 20년 이상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한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를 맡아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이는 연례 특집방송 중 국내 최장수 진행자로 기록됐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김희애는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한 이찬진 씨과 1996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아들은 제주 국제학교에 입학했으며, 김희애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교육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_SBS: 김희애, 남편과 부부싸움 시 남편의 고정 멘트 소개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김희애는 광고에서 꾸준함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화장품 업체 S의 광고 모델. 2004년부터 약 10년 이상 모델로 활동하며 꾸준히 사랑 받았다. 

현재 김희애는 뷰티 광고에서 유독 각광받고 있다. 데뷔 후 37년 동안 44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는 등 ‘자기 관리의 아이콘’으로 각광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뷰티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 

한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김희애의 기품 있는 이미지를 더해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부부의 세계’까지 흥행하고 있는 만큼 김희애를 향한 러브콜은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출처: 리틀빅픽쳐스

김희애는 대상만 무려 6개를 받는 등 이미 믿고 보는 톱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그의 꽃길은 끝나지 않았다. 


갈수록 빛나는 김희애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By. 박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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