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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 '로봇 서비스'가 온다

조회수 2020. 5. 20. 09: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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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최근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산업계의 뉴노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중 로봇 서비스 산업은 특히 눈에 띄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올 초부터 산업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KT에스테이트가 살펴봤습니다.
[Remark] 비대면 문화가 일으킨 로봇 산업의 변화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문화는 비단 코로나19뿐 아니라 사람과의 접촉에서 얻는 피로감이나 스트레스, 감정 소모를 서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현대인들이 선호하고 있는데요.


비대면 서빙, 비대면 콘서트, 비대면 전자 계약 등 사회 전반을 가리지 않고 언택트 서비스가 급속도로 확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외에선 비대면 서비스와 더불어 로봇 활용도 더욱 가속화되는 중인데요. 차세대 IT 산업으로 꼽히는 로봇 산업에 최근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Remark] 미국의 떠오르는 로봇 배송 산업

미국은 배달 서비스가 그리 발달하지 않은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 전부터 포스트메이츠, 우버이츠, 그럽허브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 업체가 생겨나면서 이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로봇을 이용한 배달 사업 역시 이 분야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데요. 이전까진 느린 배송과 로봇에서 직접 물건을 꺼내야 하는 등 불편함에 외면했던 로봇 배달 사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스타십 테크놀로지, 누로 등 전문 로봇 배송 업체들은 시장에서 조금씩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스타십 테크놀로지는 워싱턴 DC를 비롯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남부 등에서 다양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누로 역시 애리조나, 새크라멘토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스타트업 리프랙션AI는 지난해 삼륜형 로봇인 ‘REV-1’을 출시해 관심을 끈 바 있는데요. 앞서 소개한 스타십 테크놀로지나 누로의 로봇보다 기동성이 우수하고, 원격으로 작동해 더욱 섬세한 작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향후 드론 또는 로봇 원격 조종사는 각국에서 신 유망 직업군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Remark] 드론 배송, 접객 로봇… 로봇 산업의 다크호스, 중국

중국은 아시아에서 로봇 산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기술력을 지닌 로봇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 중국 선전에 자리한 로봇 기업 유비테크는 병원용 접객 로봇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유비테크의 로봇은 카메라로 환자들의 얼굴을 인식하며, 탑재한 센서로는 방문객의 체온을 잴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드론 회사인 앤트워크는 항저우에서 드론을 이용해 환자의 검사 키트를 다른 병원으로 배송하는 데 활용하며 드론의 활용도를 높인 바 있습니다.


또한 중국계 로봇 스타트업인 포니닷에이아이 같은 경우는 4월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야미바이와 협력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여기에 현대자동차의 코나를 개조해서 사용한다는 점이 국내에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Remark] 부동산에도 진출한다! 한국 로봇 산업

우리나라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서비스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 한 반도체 기업은 대전 유성구에 세계 최초로 24시간 무인 로봇 카페를 열어 화제였죠. 이 로봇 카페는 총 100석 규모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바리스타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 서빙 로봇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습니다.


2018년 철도 경찰 로봇 ‘네오’가 국내 최초로 철도 치안과 방범 수행을 목적으로 서울역과 동대구역에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C 기업이 서울역에서 운영하는 한 음식점에는 시범적으로 서빙 로봇을 운용하기도 하는데요.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탑재해 더욱 매끄러운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부동산시장에서도 로봇 기술은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되는데요. 5월 초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분양 정보 문의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분양할 자사의 아파트에 인공지능 커뮤니티 로봇을 도입해 시설 안내와 예약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mark] 품격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구현

인공지능 로봇이 품격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KT가 4월 30일 선보인 2세대 기가지니 호텔 로봇 엔봇인데요. 엔봇은 KT와 현대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호텔용 로봇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1세대와 비교해 그 외형부터 더욱 날렵해지고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적재함은 기존보다 1.5배가 넓어졌으며, 이동 속도는 무려 40%나 향상돼 서비스 시간을 대폭 단축했습니다.


무엇보다 모터·바퀴의 과학적 설계로 충돌 상황 회피 등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배터리 성능도 1세대와 비교해 무려 30%나 늘린 것이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투숙객이 기가지니 호텔 단말기를 이용해 터치나 음성으로 객실용품을 요청하면 엔봇이 그 즉시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2세대 엔봇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211개 객실에서 품격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Remark] 로봇 서비스, 앞으로 더욱 보편화 이룰 것

점차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의 비율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극장이나 카페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키오스크를 쓰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에서도 비대면 상담 서비스, 계약 서비스 등을 적극 도입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로봇 서비스 산업 역시 그 규모가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19년 161억달러(한화 약 19조8000억원)에서 2022년 506억달러(한화 약 62조3300억원)으로 3년 만에 약 3배 이상 성장한다는 발표도 있었죠.


점점 비대면 서비스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로봇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세대 IT 산업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로봇 서비스 산업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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