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분간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이분의 화려한 원맨쇼

조회수 2020. 05. 29.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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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볼까? 5월 넷째주 개봉작 간단평 및 별점 모음 1부

92분간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조민수의 이태원 어드벤처! <초미의 관심사>

감독:남연우

출연:조민수,치타


줄거리

가수 ‘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김은영). 어느 날 성격 차이로 별거(?) 중이었던 엄마(조민수)가 들이닥쳐 엄청난 소식을 전한다. 막내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을 들고 튀었다는 것! 괘씸한 막내를 쫓기 위해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기로 합의하고 도시를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추적 끝에 밝혀지는 막내의 비밀은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간단평

구구절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모녀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애초부터 친하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모녀라 하기에는 너무 다른 외모,성격,개성을 지닌 두 사람이기에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만 남긴다.


영화는 이들이 막내를 찾아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한편의 여정극으로 풀어내며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모녀의 정을 나누게 되는 과정을 이어나간다. 가족의 화해,여정을 통한 관계 구축이라는 설정이 전형적으로 느껴질수 있지만, 그 배경속에 영화만의 특별한 정서와 분위기를 깔아놓으며 모녀의 화해를 더욱 의미있게 그려냈다.


서로 상극인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뤄나가는 모습에 특별한 흥미요소를 만들어 나간 것이 특징이다. 모녀외에도 우연히 만난 외국인,이웃,관광객,그리고 성소수자 등 다양한 이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이태원이 지닌 다양한 문화의 조화와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곧 사이가 좋지않은 두 모녀가 화해하고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으로 연결되어 영화만의 특별한 정서와 드라마를 완성한다.


익숙하면서도 친근한 주제에 이태원의 문화를 잘 녹여낸 남연우 감독의 무난한 연출속에 관록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철없는 엄마의 모습과 애환을 잘 표현한 조민수의 연기가 92분간 웃음과 감동을 불러내며 영화만의 특유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레진스튜디오/트리플픽쳐스

우리 영화 볼래?: <초미의 관심사> 메인 예고편

보여주는 공포에 집중한것은 합격! 그런데 뭐가 좀 아쉽다 <언더워터>

감독:윌리엄 유뱅크

출연:크리스틴 스튜어트,뱅상 카셀,T.J.밀러,제시카 헨윅,존 갤러거 주니어


줄거리

30일 동안 해저 시추 시설에서 엄청난 압력을 견디며 바다의 밑바닥을 뚫어야 하는 캐플러 기지의 대원들. 어느 날, 큰 지진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급류가 들이 닥쳐 기지는 순식간에 파괴되고 대혼란이 일어난다. 갑작스런 대재앙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은 전기 엔지니어 노라를 비롯한 5명. 이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해저 기지 ‘로우벅’으로 이동해 탈출 포트를 찾는 것 뿐. 하지만 어두운 심해엔 그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 그들을 바짝 따라오고 있다. 불가사의한 포식자와 쫓고 쫓기는 위험천만한 게임에 갇혀버린 대원들. 살아남기 위해선 남은 용기를 전부 쥐어 짜내야만 한다.


간단평

시작부터 전형적일 수도 있는 캐릭터 소개가 아닌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꽤 특별한 해양 재난 공포물이 될듯 싶었다. 햇빛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심해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 지상과 엄청난 거리를 유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포영화에서만 볼 수있는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밀폐된 공간 속 정체불명의 생명체와 압박이 하나둘씩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어둠속에서 습격을 가하는 등 비슷한 부류의 해양 공포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포 요소를 동원한다. 하지만 이상하리 만큼 <언더워터>는 그다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분명 무서운 자극을 전해주고 있지만 강렬하지 않다.


아마도 <언더워터>가 보여주는 공포의 공식과 볼거리가 이 영화만의 특성이라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전형적인 공식과 어둠속에서 나타날법한 생명체의 습격등 모든 장면들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 수준이다. 마지막 생명체의 실체가 드러난 대목을 뺀다면 <언더워터>는 너무 평범하고 무난한 공포 영화라고 정의할 만하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우리 영화 볼래?: <언더워터>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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