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고성능 일체형 데스크탑 EliteOne 800 G6를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아이맥과 달리 보통 윈도우 일체형 데스크탑은 성능이 낮아 선택 비중이 낮았는데요. HP는 고성능으로 일체형 데스크탑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2가지 화면 사이즈
HP 일체형 데스크탑 EliteOne 800 G6는 23.8인치 FHD 모델(터치스크린 옵션) 과 27인치 FHD, QHD 터치 스크린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P는 저렴한 구성부터 고성능 버전으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일체형 데스크탑의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옵션을 다양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장 그래픽까지 탑재!
HP 일체형 데스크탑 EliteOne 800 G6는 다양한 옵션 선택 폭도 크게 했습니다. 낮은 CPU부터 최대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고 RAM은 최대 64GB, 그래픽 카드는 내장형 부터 외장형 지포스 RTX2070 Super 까지 옵션을 다양화 했습니다. 저장공간은 최대 2TB SSD 및 옵테인 메모리 선택이 가능합니다.
최신의 WiFi6를 지원하고 500만 화소 팝업 카메라 탑재, USB 3.2 타입C 2세대 2개, USB3.2 타입A 2세대 3개, 타입A 1세대 2개, SD카드 리더, 디스플레이포트 1.4, HDMI 2.0a, RJ45 단자까지 풍부한 확장 단자도 제공합니다.
가격은 $1249 (약 한화 154만원) 부터 시작을 합니다.
고성능 일체형 데스크탑 통할까?
윈도우 일체형 데스크탑은 수요가 크지 않습니다. 소비 트랜드가 노트북으로 넘어갔고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선택 비중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디자인적인 가치에서도 아이맥의 상징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경쟁 모델들이 쉽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난제를 HP는 풀어 낼 수 있을까요? 윈도우 일체형 데스크탑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니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