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발굴한 실제 위안부 피해자 구출 장면
조회수 2020. 6. 1. 17:46 수정
만삭의 위안부, 만세를 외치다
위안부 인권 운동 단체를 둘러싼
논란으로 시끄러운 요즘,
KBS가 엄청난 영상자료를 발견해
온 세상에 이를 공개해보였다!
지난 2017년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18초 영상에 이어,
KBS가 두 번째로 이전 것과는
또 다른 영상을 발굴했다는 것ㄷㄷㄷ
2차대전 막바지에 미·중 연합군에 의해
구출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경직된 몸짓과 불안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맨발에 남루한 차림,
일본식 '기모노' 형태의 옷을 입은 여성,
부상을 입어
피로 얼굴을 덮은 여성,
만삭의 임산부(故 박영심 할머니)의
뭉클한 "만세"까지,
모두 너무 굶주린 상태였고,
생과 사를 넘나들던 순간이었다.
- 위안부 피해자 故박영심 할머니
낮은 화질에
녹음된 음성은 없지만,
약 6분 40초 길이의 영상만으로
그들의 숨소리와 그곳의 공기가 느껴지는 듯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KBS는 최초 발굴된 故박영심 할머니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자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 판단하여, 누구든 해당 영상을 제공받아 교육·연구 등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6월 1일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제작ㅣ케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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