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탈모때문에..가발을 쓰고다닌 월드스타의 슬픈사연

조회수 2020. 06. 06. 1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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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하인드' <미스비헤이비어> 의 주연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2부

1.거대 언론사와 맞짱을 뜬 사연

2007년 데일리 메일이 거식증으로 죽은 소녀의 기사를 실으며 키이라 나이틀리의 비키니 사진을 같이 걸으며 '당신의 딸이 이 모습이라면 딸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라는 기사를 내게 된다. 평소 마른 몸매를 지닌 키이라 나이틀리의 사진을 걸고 마치 그녀가 거식증에 걸린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 악의적 기사에 그녀는 곧바로 고소를 하게 된다. 결과는 데일리 메일의 손해 배상으로 마무리 되었고, 키이라 나이틀리는 배상금 전액을 섭식 장애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2.식중독 상태서 오디션을 봤는데…합격한 의지의 연기자

2005년 영화 <더 재킷>의 오디션에 참여했는데 하필 그때 심한 식중독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캐릭터가 너무 좋아 오디션을 포기하지 않고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당시 그녀가 지원한 캐릭터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생하고 있는 캐릭터였는데, 식중독의 고통을 연기에 녹아내 캐릭터의 감성을 생생하게 연기해 오디션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캐스팅에 성공했다. 

3.20살 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만과 편견>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게 되면서 2006년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을 받게 된다. 이는 아카데미 역사상 다섯 번째로 젊은 여성이 지명된 사례로 당시 그녀의 나이는 21살이었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아 더 많은 작품 캐스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4.아쉽게 놓친 배역들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나 놓친 작품들도 많았다.


2011년 조니 뎁 주연의 <럼 다이어리> 제안을 받았으나, 앰버 허드에게 넘어갔다. 2008년 작품 <천일의 스캔들>에서 에릭 바나,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 직전 하차해 스칼렛 요한슨에게 넘어가고 만다. 가장 아쉬운 역할은 2011년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 였는데, 여기서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 카터로 고려되었으나 이 역할은 헤일리 앳웰에게 넘어가고 만다. 그리고 2012년 DC 영화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역할에 관심을 보였으나 앤 해서웨이가 최종 승자가 된다.  

5.딸에게 못보게한 디즈니 영화들

2018년 엘렌 쇼에 출연해 당시 3살인 자신의 딸에게 일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의 금지 목록에 놓인 작품들은 <신데렐라>,<인어공주>. 이유는 주인공들이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라는 점이다. 두 여성 캐릭터 모두 남성에게 순종적이고 너무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쁜 고정관념을 심어줄 것을 우려해 금지했다고 말했다. 대신 <겨울왕국>,<모아나>,<도리를 찾아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6.내 몸에 손대지마! 포토샵 금지를 내 건 사연

2014년 누드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되었는데, 이때 화보 작업을 같이한 매체에 내건 조건이 사진 보정 금지였다. 과거 출연했던 영화 <킹 아더>를 비롯해 샤넬과 같은 협찬 업체가 그녀의 마른 몸매를 포토샵으로 보정해 글래머스하게 표현한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그녀는 누드 화보 작업을 통해 그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 

7.배터리 2% 남기고…극적으로 영화에 캐스팅 사연

2019년 시대를 앞서나간 19세기 여성 콜레트의 이야기를 담은 <콜레트>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줬는데, 이 영화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극적이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캐스팅 출연이 페이스 타임 화상 전화로 진행되었고, 불과 2%의 배터리가 남은 상황에서 승인된 것이다.


당시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이었던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감독의 말에 따르면 휴대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키이라와 연락이 닿았고 영화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배터리가 2% 남은 상황에서 "살아있는 그 누구보다 당신이 이 캐릭터를 잘 연기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자 키이라 나이틀리가 "그래요, 안 될 것 없죠. 합시다!"라고 말하며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그 말을 하자마자 핸드폰이 바로 꺼졌을 정도로 너무나 긴박한 순간이었다. 

8.남모를 신경쇠약증과 탈모로 고생한 사연

2007년 <캐리비안의 해적:세상 끝에서>와 <어톤먼트>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던 시기 파파라치들의 집요한 사생활 침해에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결국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게 된다. 여기에 공황발작까지 더해져 활동이 어려울 정도였는데, 최면요법 같은 특수한 치료를 받아서야 겨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6년 인터뷰를 통해 탈모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영화 출연에 맞춰 캐릭터에 맞게 외형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잦은 염색을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어쩔 수 없이 가발을 써 왔다고 말하며, 자신 또한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너무나 인간적인 고백에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위로를 해줬다고 하며, 같은 처지에 놓였던 사람들이 힘을 얻었다고 고맙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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