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의 전설의 대학 동기들
지난 5일 막을 내린 백상예술대상.
백상을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던 장면은 바로 이게 아니었을까.
이날 유재석은 백상에서 TV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하면서 대학동기 전도연을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도연 씨와는 대학교 91학번 동기입니다. 자주 뵐 수가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유재석-
그리고 훅 치고 들어오는 유재석의 한 마디
반가운 마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고 했더니 '저두요'라고 해서 저도 좀.... 도연씨 우리 말 놨었어요. 그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유재석-
(유산슬 그립톡을 가리키며) 어머, 유산슬이네요! 유산슬(유재석)이랑 대학(서울예대) 동기예요. 물론 저는 그때도 전도연이었죠. (웃음)
-전도연-
_SBS: 유재석, 대학 시절 전도연과 MT! “연락 끊긴지 20년”
먼저 90년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X세대 꽃미남' 김원준이 있었다.
참고로 유재석은 방송연예과, 김원준은 영화과였다.
유재석은 김원준이 결혼할 당시 사회자는 물론 거액의 축의금까지 내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KBS 2TV: 김원준, "14세 연하 검사 아내.. 동기 검사들이 축가를 했다"
김원준은 대학 시절은 유재석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동기들 중에서 일찍 오디션에 합격했기 때문.
JTBC: 김원준이 대학시절 유재석을 부러워한 이유 ☞ 오디션 합격
그리고 예지원도 유재석과 대학교 동기다.
과거 SBS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의 과거 연애사 및 이상형을 폭로할 만큼, 스스럼없는 사이.
유재석 또한 "24년 전 이유정(예지원 본명)일 때는 내성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유정이랑 전도연이 외모 투톱이었다"고 언급해 절친임을 인증.
매일 오후 2시 청취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컬투 김태균도 유재석의 대학교 찐친이다.
유재석은 무명시절 김태균 덕분에 호프집에서 알바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느피셜 “딸 유나은, 영재인 것 같아”
김태균을 향해 "아동자격증 있는거야"라고 맞디스하는 유재석.
이건 진짜 친한 동기여야만 나올 수 있는 발언 ㅎㅎ
By. 진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