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자칫하면 고소공포증을 줄수있는 의외의 '꿀잼'영화

조회수 2020. 6. 12. 08:00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주말에 뭐볼까? 6월 둘째주 개봉작 간단평 및 별점 모음 2부

자칫하면 고소공포증을 줄수있는 의외의 '꿀잼'영화 <에어로너츠>

감독:톰 하퍼

출연:펠리시티 존스,에디 레드메인,히메쉬 파텔,팀 멕네니,피비 폭스


줄거리

19세기 런던, 예측불허의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와 가장 높은 하늘을 만나고 싶은 열기구 조종사 '어밀리아'. 날씨를 최초로 예측하고 하늘의 최고 높이에 다다르기 위해 팀을 이룬 그들은 열기구 '매머드'를 타고 일생일대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간단평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의 컴백이란 점에서 영화의 팬이라면 둘의 찰떡 호흡에 재미를 느낄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는 열기구를 통해 더욱더 높은 곳으로 가려는 인간의 의지와 욕망을 한편의 어드벤처물로 표현하려 한다. 


영화는 왜 아이맥스로 개봉안하는지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로 실제 하늘 위로 올라가는 과정을 실감있게 묘사하며, 관객들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갖고 영화를 보게끔 한다. 예상치 못한 자연적 현상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위기상황을 지속적으로 드러낸다. 높은 하늘위로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환경과 그에따른 두 사람의 상태와 기구에 매달린 위험천만한 상황이 본는이로 하여금 고소공포증을 불러오게 만드는 묘미를 전해준다. 


그러면서 중간마다 두 주인공의 사연과 공중으로 올라가야 하는 이유를 정서적인 요소로 담으려 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상황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적 여운을 남기려 했지만 <그래비티>와 같은 재난속에 그려지는 깊이 있는 이야기와 표현방식을 기대했다면 아쉬울법한 요소들이 많다. 과거의 회상이 결국 이들이 비행을 시작하기 전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다루기 보다는 현재진행형 이야기를 해도 될만한 구성이었다. 


그럼에도 시각적인 재미와 긴장감넘치는 연출만으로도 어드벤처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재미를 충분히 전달해 줬으며, 드라마도 무난한 수준으로 완성되었다. 펠리시티 존스가 연기하는 능동적이면서 용기있는 여성 캐릭터인 어밀리아의 활약상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주)더쿱/씨나몬(주)홈초이스

우리 영화 볼래?: <에어로너츠> 메인 예고편

기대보다 볼만해서 놀란 영화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

감독:니샤 가나트라

출연:다코타 존슨,트레시 엘리스 로스,켈빈 해리슨 주니어,아이스 큐브


줄거리

슈퍼스타 ‘그레이스’(트레시 엘리스 로스)의 3년째 막내 매니저인 ‘매기’(다코타 존슨). 음악 프로듀서가 되기 위해 낮에는 매니저, 밤에는 음악 작업을 하며 열정을 불태우지만 늘 기회를 잡지 못한다. 10년 전 히트곡 하나로 버티는 세계적인 스타 ‘그레이스’는 매일 반복되는 공연에서 벗어나 새로운 앨범 발매를 꿈꾸지만 주변의 반대와 두려움에 부딪히는데…


간단평

이 영화의 재미는 팝 음악계의 현실과 산업의 형태를 실감 나게 묘사한 대목에 있다. 히트곡을 여러 번의 버전으로 재탕하며 판매하는 음악계의 잘못된 관습과 그로인해 음악적 한계에 부딪혀 매너리즘과 번아웃에 빠질수 있는 뮤지션의 고민을 의미있게 다뤘다. 영화는 그 고민을 가수가 아닌 부업으로 음악 프로듀서일을 하고 있는 매니저의 시선으로 그려내며 슈퍼스타, 신인 그리고 프로듀서의 시선을 다양하게 담아낸다. 음악 산업에서 뛰고있는 각 인물의 시선을 조명하며 주인공이 꿈을 이뤄 나가기 위해 이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편의 음악과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의미있게 담으려 한다. 코믹적 요소와 드라마를 섞으며 무난한 재미를 전해주는 방식도 괜찮았다. 할리우드 영화의 전형적인 결말이 뻔하게 다가오지만 이 시국에 이러한 결말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생각보다 오랫동안 등장하는 팝음악과 라이브 장면도 듣는 재미를 전해준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주)더쿱/씨나몬(주)홈초이스

우리 영화 볼래?: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메인 예고편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