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강한 O형도 '이것'은 조심해야 한다?

조회수 2020. 6. 16. 09:0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유전자분석업체 23앤드미(23andme)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한 혈액형은 'A형' 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반면, 가장 감염 위험이 낮은 혈액형은 O형. 그중에서도 Rh+ O형이 코로나19에 가장 강한 혈액형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34%)이 A형입니다. 따라서 A형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는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출처: 매경DB
그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혈액형은 O형(28%), B형(27%), AB형(11%) 순으로 이어집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실제로 혈액형은 특정 질병의 발병 위험성과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O형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A·B형은 세균성 질병에 더 강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혈액형별 취약한 질병과

발병 위험이 낮은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A형'은 위암과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O형인 사람들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20% 더 높다고 하는데요.
출처: 미국 암학회 홈페이지
실제로 미국 암학회는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헬리코박터균, 흡연과 더불어 A형 혈액형을 꼽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B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을 낮은 반면, 당뇨 발생 위험은 높은 편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15년 프랑스 연구팀은 O형에 비해 A형과 B형에서 2형 당뇨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은 비율의 'AB형'은 심혈관계 질환에 취약합니다. 2012년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하면 AB형은 O형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3% 높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AB형은 치매와 뇌졸중 발병 위험도 높습니다. 미국의 연구팀은 AB형에서 인지장애가 발생활 확률은 A·B·O형보다 무려 82%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혈액형 유형이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장 낮은

'O형'의 경우는 어떨까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에 강한 'O형'은 정맥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낮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정맥혈전증은 정맥 내 혈액이 굳는 현상으로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 발생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도 불립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탈리아 연구팀이 2013년 국제학술지 수혈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A·B·AB형이 O형보다 정맥혈전증 위험이 2.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O형은 말라리아에도 강합니다. 말라리아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유독 O형 적혈구에는 잘 달라붙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외에도 O형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도 낮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O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2010년 플로스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O형은 '피부암'에 걸릴 확률도 높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위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O형이 '콜레라'에도 취약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O형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소화성 궤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확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은 가족력, 식습관, 생활습관 등 
 여러 변수를 포함하는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혈액형 또한 '변수' 중 하나이므로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코로나에 강한 O형도 '이것'은 조심해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영욱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