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곰팡이와 전쟁.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

조회수 2020. 7. 1.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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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생원(許生員)입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의식주 환경이 개선됐지만, 알레르기와 아토피로 고생하는 청소년이 많아졌습니다. 환경오염과 면역약화가 원인입니다. 오늘은 집 곰팡이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택에 기생하는 곰팡이 어떻게 문제가 될까요?

겨울에 실내 벽면과 화장실에 기생한 곰팡이는 여름이 되면 활발하게 포자를 증식시키면서 영역을 확장합니다. 그리고 인간을 위협합니다.


실내 곰팡이의 신체자극은 네 가지로 요약됩니다.


① 알레르기, 눈따가움, 피부자극


② 코막힘, 호흡곤란, 기침, 천식, 기관지염, 폐렴


③ 만성질환자 및 장기이식환자 면역 저하, 스트레스, 우울감


④ 영유아 및 청소년 발육부진


곰팡이는 환경만 갖춰지면 언제 어디서든 인간을 괴롭힙니다. 사계절 실내기온이 일정해지면서 연중 내내 증식하죠. 특유의 냄새와 독소로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여름에는 창문개방으로 곰팡이가 완화되는 듯해 방치합니다. 그러나 창문개방은 공기 흐름을 빠르게 만들어 포자 이동을 확대시킵니다. 우기에 타곰팡이와 결합될 수 있어 퇴치가 필수입니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어

실내곰팡이는 완벽한 제거가 어렵습니다. 겨울에는 지우면 없어졌다가도 발코니 결로가 생기면 또 퍼집니다. 여름 우기에 빗물이 유입되면 여지없이 검은곰팡이가 발생되죠. 습기에 노출되는 화장실은 타일줄눈과 실리콘에 곰팡이가 검게 서식합니다.


메주와 치즈 발효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곰팡이도 있지만, 대부분 곰팡이는 독성을 지닙니다. 곰팡이가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발생 장소와 색상, 피해 대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주거환경에 따라 다양한 군집생활과 식생반응을 하는데, 공통점은 습기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실내에 곰팡이가 번지기 전에 준비할 것은?

생육 환경을 사전에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튼을 걷어 햇빛 소독과 환기가 필요합니다. 곰팡이 포자가 정착할 만한 곳을 예방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세제세척, 열풍건조가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붕, 벽, 배관누수 해결을 권합니다. 제습기, 송풍기, 환풍기 사용이 유효합니다. 빨래건조기도 도움이 됩니다. 결로 방지를 위해 공기순환장치 등 근본대책도 필요합니다.


에어컨 가동 후 내부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송풍으로 내부습기 제거가 좋습니다. 화장실도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여 최대한 습기를 배출합니다.

실내에 곰팡이가 번졌을 경우 대응방법은?

전문청소업체에 따르면 곰팡이로 오염된 내장재는 교체가 재발 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교체할 수는 없는 일이죠. 깨끗한 청소가 차선책입니다. 오염 부위가 보기 싫다고 곰팡이 표면에 페인트를 덧칠하면 재확산 가능성을 높입니다.


표백, 살균 성분이 포함된 전용세제를 물에 희석해 준비합니다. 세정제 성분과 곰팡이 포자가 건강에 안좋을 수 있으므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환기를 합니다.


전용세제 사용 시 폭발 및 중독위험 때문에 식초, 암모니아, 알코올 등 추가약품을 섞지 않습니다.


①염소계 세정제+식초=염소가스→눈, 폐 손상


②염소계 세정제+암모니아가 포함된 유리세정제=암모니아→호흡기 손상


③염소계 세정제+에탄올or아세톤=클로로폼→눈, 피부, 호흡기 손상


지금까지 ‘곰팡이 퇴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름철 지긋지긋한 곰팡이, 아무리 생명력이 강할지라도 미리미리 차분하게 대응하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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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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