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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팬데믹 온다면 '꼭 투자해야 하는 이것'

조회수 2020. 7. 15.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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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팬데믹 오기 전 이건 알아두자

2차 팬데믹 오고 있다?

요즘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확산 중입니다.


지난 6월 2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5,000명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3월 집계 이래

최고치입니다.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경제를 재개방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됩니다.


연초만 하더라도 트럼프 대동령의

재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근 분위기는 반전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진 상태죠.


조 바이든 후보가

'법인세를 올리고 자본소득세를 걷겠다'라고

나선 만큼 당선이 된다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전망입니다.

이처럼 하반기 증시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럴 때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는 주식

무엇이 있을까요?

미국에만 있는 주식

한국에는 없지만

미국에는 있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고정배당우선주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처럼

의결권은 없지만 잔여이익에 대해서

우선 배당받을 권리가 있는 주식입니다.


따라서

'우선주 = 배당주'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고정배당우선주는

일반 우선주와 좀 다릅니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인 성격이 있어

'하이브리드(hybrid)' 증권이라고 불리죠.

가치가 정해진 주식

한국 우선주는 액면가가 다양하지만

미국 고정배당우선주는 가격이

25달러(약29,800원)로 정해져 있습니다.


배당 역시 고정 배당금을 지급하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고정배당우선주에

콜옵션(Call Option)이 있다는 것입니다.


콜옵션은 발행회사가

자산을 다시 '살 수 있는 권리'로,


매입권리 발생기준일(Call date)이 도래하면

발행회사가 콜옵션을 행사해

고정배당우선주를

액면가 25달러로 다시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콜옵션이 붙은 고정배당우선주는

25달러로 가치가 정해져 있는 주식이기에

큰 하락장이 와도 끄떡없습니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19 위기로

S&P500 지수가 3월 24일

한때 33%나 하락했지만,


제이피모건 고정배당우선주(JPM.PC)는

15%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참조-S&P500지수가 무엇일까?)


우리나라 투자자가 코로나19 위기 때

JPM.PC에 투자했다면 원/달러 환율 효과로

불과 7.3%의 손실만 볼 수 있었습니다.


25달러 콜옵션 조건이 있어

회복도 빠릅니다.


6월 초 JPM.PC

원금을 100% 회복했습니다.


반면, S&P500 지수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8%가량 낮은 상황이죠.


출처: (JPM.PC와 S&P500 비교 ⓒSeeking Alpha)

60%보다 10%가 낫다?

고정배당우선주는 액면가 기준

6~10%의 배당수익률을 안겨주며

일반적으로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따라서 결산월이 다른 우선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매달 연금처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죠.


2억 원 투자 시

연 1,000~2,000만 원의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그래도 주식 투자인데

수익률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고요?


투자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가치투자자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원금을 잃지 않는 것.
둘째, 첫 번째 투자원칙을 지키는 것.

그만큼 투자는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매년 10% 수익를 내는 투자자 A와

60% 수익률과 -40%의 수익률을

반복하는 투자자 B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누가 돈을 많이 벌까요?

얼핏 보면 후자처럼 보이죠.


원금 1천만 원으로 10년간

장기투자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에디터 제공)

매년 10% 수익을 내는

투자자 A는 10년 만에

1천만 원이 2천594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투자자 B는 오히려

815만 원으로 손해를 봤습니다.


1년 차 60% 수익을 내서 투자금이

1,600만 원으로 불었지만,


2년 차엔 40% 손해를 봐서

원금이 960만 원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장기적으로 손해가 더욱 커졌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큰 수익를 내는 것보다 손해를 안 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일정 부분은

고정배당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2차 팬데믹과 미국 대선 등

불안 요소가 많은 하반기 증시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미리 준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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