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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반려견 피부 관리 ! 강아지 피부 고민 끝!

조회수 2020. 7. 17. 11: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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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도가 무려 80~90%에 육박하여
평소 피부가 약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님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반려견의 피부병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덥고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피부의 상재균과 곰팡이도 수가 늘어나면서
피부염, 습진 등을 유발합니다.
피부염은 주로 탈모, 각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감염 부위를 긁어서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염증과 상처가 심해지면 가려움증 증가,
진물, 딱지 등이 생기고,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피부가 두껍게 변형되고 색소 침착되어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피부변형과 색소 침착까지 진행되면
원래의 피부염이 회복되어도
원래의 예쁜 피부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질병이 발생하기 전이나 악화되기 전에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보호자님이 해줄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강아지의 털은 가늘고 촘촘하게 나서
습기와 만나면 잘 뭉치고 엉키기 마련입니다.
이 뭉쳐진 털은 털 사이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여 세균과 곰팡이가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빗질로 엉킨 털을 풀어주고,
털 사이에 바람이 통할 수 있게 하여
피부와 털을 건강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적절한 목욕 횟수를 유지하고
목욕 후 털을 잘 말려주는 것입니다.
과하게 잦은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 저항력을 낮춰
세균, 곰팡이에 감염되기 쉽게 만듭니다.
반대로 목욕 횟수를 너무 줄이면
피부의 피지로 인해 털이 끈적해지고
각질이 쌓이는데, 이 때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피부 환경이 됩니다.
적절한 횟수로 피지와 각질, 노폐물을 씻어내고,
목욕 후 털과 피부를 완벽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귀가 처진 강아지의 경우
귓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며
목욕 후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도
외이염 예방의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는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눅눅한 환경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특히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강아지들의 경우,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에 증식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습기나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조절하여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배변 판과
배변 패드를 자주 갈아주는 것입니다.
세균과 곰팡이가 살기 좋은 배변판에서는
증식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며,
아이들의 접근성도 높아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배변판을 갈아주어
병원균의 증식 및 전파를 막아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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