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인생역전 한 사람들 이야기

조회수 2020. 7. 2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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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e Mi Rancho A Tu Cocina 페이스북
유튜브 구독자 270만 달성한 할머니

멕시코의 69세 평범한 시골 할머니가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취미로 시작한 유튜브 덕분이다. ‘포브스’는 “할머니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법을 소개하는 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손자를 먹일 생각에 한솥 가득 음식을 만드는 할머니의 푸근한 모습이 인기 비결이라고. 현재 할머니의 유튜브 채널 ‘내 오두막집에서 당신의 부엌으로’의 구독자는 296만명에 달한다.


출처: pixabay
복권 당첨된 16세 소녀

2003년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187만 파운드(약 28억원)라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소녀가 있다. ‘메트로’에 따르면 칼리 로저스는 최저시급을 받으며 동네 가게에서 일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나 한순간에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해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자동차, 집을 구입한 뒤 쇼핑, 성형수술 등에 돈을 쓰며 즐거운 생활을 보냈다고. 그러나 많아 보였던 돈도 금세 사라지고 만다. 돈이 사라진 후 허무함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느꼈다고. 칼리는 마음을 다잡고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 복권 당첨 후 1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월세집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스스로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한다. 

출처: pixabay
결혼 허락받기 위해 생긴 일

베트남 온라인 신문 'VnExpress'는 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남성이 운명의 사랑을 만나 인생역전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응웬으로, 젊은 나이에 신체의 절반이 잘려 나가는 고통을 겪었다. 홀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이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 그러다 마음을 다잡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교육을 받기로 한다. 이곳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 여성도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두 사람의 만남에 여성의 부모는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 생계를 스스로 책임질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이에 응웬은 웹디자인 일을 시작했다. 밤낮없이 열심히 일한 결과 종잣돈을 모았고, 은행에서 대출받아 직접 회사를 차렸다. 이후 사업은 승승장구하며 번창했다. 결혼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인생역전을 할 수 있었다. 

출처: University of Oxford 페이스북
목숨을 걸고 고향 떠난 소년

시리아 출신 난민인 술라이만 위바가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해 화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술라이만은 17세 때 엄마와 함께 총성이 빗발치는 시리아를 탈출했다. 걸어서 터키 국경을 넘은 두 사람은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냉동 트럭을 타고 영국 런던을 향했다. 그 자체로 위험했던 상황이었다. 목숨을 건 모험 끝에 난민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머리가 좋았던 술라이만은 공부에 최선을 다했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베일리얼 칼리지에 입학하게 됐다. 술리아만은 "3년 전 거지꼴로 런던 땅을 밟은 내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느냐"면서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pixabay
노숙자가 다른 사람을 돕게된 사연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자메이카 출신으로 브룩클린에 사는 이민자 오라이언 윌리엄은 부모에게 버림받았다. 이후 노숙자로 거리를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시민사회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았고,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입학하는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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