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몸 만들고 정작 꽁꽁 싸맨 배우
작품을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드는 배우들.
이 배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근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배우 송종호다.
그런데 송종호에게 몸을 만든 것과 관련된 슬픈 사연이 있다고 한다.
도대체 뭐길래?
이 슬픈 사연을 공개한 때는 송종호가 '우리, 사랑했을까' 동료 배우들과 함께 '아는 형님'을 출연했을 당시였다.
그는 '나를 맞혀봐' 시간에 "내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속상했던 적이 있었어. 왜 속상했을까?"라는 문제를 냈는데.
그 드라마는 바로 '아스달 연대기'.
방영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와 사랑을 받았던 그 드라마 아니던가.
이런 '아스달 연대기'를 촬영하면서 속상했던 적이 있다니...
일단 그가 극 중 맡은 역할을 먼저 알아볼까. 그는 뇌안탈족의 차세대 추장, 이쓰루브 역을 맡았다.
아마 '아스달 연대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 거다. 뇌안탈이라 함은...
그치, 이런 비주얼이었지. (새삼 멋있네...)
그래서 송종호도 몸을 열심히 만들었던 거다.
한 번도 내가 운동을 그렇게 해본 적이 없는데 식단 조절을 해야 하니까 사람도 못 만나잖아.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
(송종호)
촬영을 갔는데 겨울이었거든. 감독님이 날씨가 너무 춥다고 옷을 두껍게 준비를 하셔서 옷이 다 털로 돼있고 막상 노출된 건 팔꿈치랑 무릎?"
(송종호)
Hㅏ... 내가 다 속상해...
송종호 상상 속 뇌안탈 족은 배우 유태오가 연기한 라가즈처럼 몸매 똭! 드러나는 것이었건만.
실상은,
얼굴도 잘... 안 보이는데요... (ㅠㅠㅠㅠ)
'아스달 연대기' 속 뇌안탈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녀야 하는 신세였기에 이럴 수밖에 없었다는 아주 슬픈 전설이...
그나마 환한 낮에 얼굴을 드러내도!
에디터N이었다면 좌절하고도 남았을 상황이지만 송종호는 긍정 power! 보여줬다.
자신이 노력하면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뭐야, 이 남자. 마인드까지 멋지네...?
그래. 앞으로 많은 작품 할 텐데 그때 가서 자랑하면 되지 뭐. 하다못해 지금 하는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
Aㅏ... 님은 갔습니다. 일주일이면 사라지는 몸매, 지금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물론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찰진 연기로 매력 발산해주고 있는 송종호 배우.
국민 남사친 톱배우이지만 실상은 짠내 나는 류진 역을 맡아 제대로 웃음 선사 중이다.
JTBC: 송지효의 과거 휴대폰 안에 있던 유일한 전화번호 = '송종호'😱
할리우드 진출이 무산됐으나 쿨하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나온 직후!
초콜릿을 한 무더기 먹고, 손을 덜덜덜 떠는. 실상은 짠내 나는 류진의 모습부터.
JTBC: 송종호 기자회견에 나타난 엄채영 ＂저 사람이 내 아빠예요!＂
노애정(송지효)의 딸이 자신의 딸일까 봐, 그리고 언제 폭로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꿈까지 꾸는 심약한 모습까지.
송종호만 나오면 재밌어진다는 반응도 많으니 이 정도면 매력 제대로 발산하고 있는 것 아닐까.
비록 몸매 자랑은 못했지만! 연기 자랑은 꾸준히 하고 있는 배우 송종호.
그의 맛깔난 연기는?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