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신개념 주거문화.. 코리빙하우스와 기업형임대주택

조회수 2020. 7. 27.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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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행정안전부 7월 9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38.5%에 달하며 주거 문화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거 트렌드 역시 ‘가성비’에서 나를 만족시키는 ‘나심비’의 가치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요. 개인과 공유의 가치를 조화한 차세대 주거 시설에 대해 KT에스테이트에서 알아봤습니다.
[Remark] 소형 가구 갈수록 증가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7월 9일 행정안전부가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8.5%로 3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1인 세대와 2인 세대는 총 1404만 세대로 전체 세대의 61.6%를 차지한 바 있는데요.


1인 가구 급증에 소형 주택을 비롯해 오피스텔, 셰어하우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셰어하우스는 방 한 칸에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저렴한 가격에 넓은 공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했습니다. 셰어하우스 플랫폼 컴앤스테이에 따르면 2013년 17채에 불과했던 셰어하우스는 2014년 44채, 2015년 98채, 2016년 216채, 2017년 487채, 2018년 772채, 그리고 지난해에는 1020채로 늘어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Remark] 셰어하우스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비에서 가격보다 개인 만족과 주관적 가치에 중점을 둔 포미족이 소비 시장에서 중심으로 떠오르며 셰어하우스에 대한 불만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포미족은 ‘나심비(가격과 상관없이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소비)’를 우선시하는 사람들로, 이들을 중심으로 ‘미코노미(Meconomy, ‘Me’와 ‘Economy’의 합성어로 개인주의적 성향을 강조한 경제 현상)’란 신조어가 생긴 바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개인 시설 외에 공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서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사생활 보호가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이에 가성비를 앞세운 셰어하우스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비싸더라도 개인 시설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고급 커뮤니티를 추가한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가 포미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emark] 셰어하우스의 대안, 코리빙하우스

코리빙하우스란 셰어하우스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강화한 주거 형태입니다. 언뜻 보면 닮은 듯하지만 다른 부분들을 찾을 수 있죠. 우선 개인 화장실이나 주방이 없어 불편했던 셰어하우스와 달리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오피스텔처럼 자기 공간 안에 기본적인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1인 가구에서 드러난 주거 특징은 ‘소유’와 ‘소비’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것입니다. 셰어하우스는 단순히 주방, 거실을 소비했을 뿐 내 공간은 오로지 침실밖에 없다는 점에서 하숙집 같은 느낌도 있었죠. 하지만 코리빙하우스는 자기 공간은 강화하면서도 공용 공간 역시 피트니스 클럽이나 코워킹 스페이스, 테라스, 북 카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Remark] 새롭게 생겨나는 기업형 코리빙하우스

이들 코리빙하우스나 셰어하우스의 공통점이라면 초기에는 개인 투자자가 많았지만 갈수록 기업 투자가 늘어난다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SK D&D 에피소드1010, 코오롱글로벌 트리하우스 등이 있고, 스타트업 중에서는 홈즈컴퍼니 홈즈스튜디오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수의 기업이 코리빙하우스에 뛰어드는 이유는 뭘까요? 앞서 언급했듯 1인 가구 시장의 성장세는 날로 커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개인 투자자의 코리빙하우스는 시설이나 서비스 면에서 낙후된 것이 사실이었죠. 이에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와 시설로 1인 가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Remark] 차별화된 품격 갖춘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이 궁금하다면?

최근 코리빙하우스가 주목 받으면서 기업형 임대주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코리빙하우스의 장점은 기본으로 갖췄으면서도 기존 코리빙하우스에는 좀처럼 찾기 힘든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와 전문 기업만의 노하우 등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전문기업 KT에스테이트의 리마크빌은 2016년 7월,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현재 영등포, 부산 대연, 관악 등 서울과 부산 지역에 총 4개 사이트를 갖춘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의 대표주자입니다. 리마크빌의 특징은 기존의 오피스텔이나 셰어하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입니다. 영국 런던의 코리빙하우스인 올드 오크(Old Oak)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외관에 그 내부에는 모던하면서도 안락한 인테리어가 특징이죠.


각 세대에는 전자레인지, 쿡탑, 냉장고, 드럼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을 빌트인으로 갖춰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며, 팩스, 복사, 세탁 대행, 물품 대여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Remark] 완벽한 보안, 스마트 시스템으로 안심 라이프 구현

리마크빌에는 ICT, IoT 등 첨단 시설로 스마트한 주거 시설을 이뤘다는 부분도 장점입니다. 디지털 키오스크를 포함해 스마트 무인택배함, 스마트 우편함 등 단지 내에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각 세대에는 기가 인터넷, 와이파이, IPTV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리마크빌은 1인 주거 시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안 역시 철저한데요. 개인 사업자가 관리하는 코리빙하우스와는 달리 리마크빌은 컨시어지 부스에 늘 서비스 담당자가 상주하며 입주민을 관리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때문이죠. 관제실에서는 보안 요원이 24시간 CCTV를 통해 건물 곳곳을 모니터링하며 수시로 순찰을 진행합니다. 게다가 여성 전용층을 두고 무선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이중으로 보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Remark]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이 외에도 리마크빌의 장점은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편의 시설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단지 내에는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의 북 카페나 공용 라운지가 있어 간단한 다과나 독서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독서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룸에서는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며 신체를 단련할 수 있고, 테라스가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건물 내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버거킹, 올리브영, CU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체인점도 갖추고 있으며, 리마크빌 부산 대연의 경우 교보문고가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개인이 아닌 기업이 운영한다는 부분도 리마크빌의 장점 중 하나인데요. 보증금 반환 걱정도 없고, 월세 소득 공제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월세와 관리비는 리마크 전용 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임대 관리비 자동 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격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Remark] 코리빙을 넘어 코워킹, 코네트워킹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주거 시설에 대한 니즈 또한 수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리빙하우스도 초창기보단 더욱더 차별화된 형태와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데요. 현재는 코로나로 클래스를 중단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다양한 클래스와 강연을 진행하는 코리빙하우스가 늘어난 바 있습니다. 리마크빌 역시 올 초까지만 해도 향수 원데이 클래스, 와인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코로나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의 증가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제 기업에서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으며, 태블릿·노트북 등으로 집 근처에서 업무를 보는 디지털 노마드 족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현대인들은 안전이나 시간 절약 등을 이유로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코리빙하우스를 위시한 1인 가구 역시 리빙을 넘어 코워킹과 코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쪽으로 진화할 전망인데요. 개인 프라이버시를 기본으로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등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1인 가구의 진화가 향후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리마크빌이 궁금하다면?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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